이란이 일부 유전에서의 원유 생산 및 수출을 중단할 수 있음을 시사하였다.
이란 석유부 Ahmad Ghalehbani 차관은 22일 이란 남부 석유 수출항 Assaluyeh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지난 몇 개월간 이란의 원유 수출량이 변동된
바 없으며 220만~230만 b/d의 원유를 수출해왔다고 전했다.
또한 국제사회의 이란에 대한 압박에도 불구하고 이란산 원유에 대한 수요도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Ghalehbani 차관은 유럽연합(EU)이 이란 원유 금수 조치 시행 이후 대체 공급처를 찾지 못할 경우 일부 유전에서의 원유 생산을 중단하고 수출량을 감축할 수 있음을 시사하였다.
특히 일부 전문가들도 이란이 아시아에서 대체 공급처를 찾지 못할 경우 최소 50만 b/d 수준의 원유 생산을 중단할 수 밖에 없다고 전망하고 있다고 Platts지가 전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