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여 마라톤 동호회 회원 참가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정영익)와 경주육상경기연맹(회장 이흥구)이 공동으로 주최한 ‘경주육상경기연맹회장배 전국 하프마라톤대회’가 지난 11일 경주시민운동장과 경주시 일원에서 열렸다.
꽃샘추위에도 불구하고 2000여명의 마라톤 동호회 회원들이 참가한 이날 대회는 5km, 10km, 하프, 하프 단체전, 초중구간 마라톤, 읍면동 대항전이 펼쳐졌다.
이날 대회에서는 구미사랑마라톤 A팀이 하프단체전 우승을, 하프 개인전에서는 김도균 씨와 이경화 씨가 각각 남녀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월성원자력 정영익 본부장은 대회사에서 “수려한 자연경관과 문화유산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최고의 마라톤 코스를 마음껏 만끽하고, 그동안 연마한 기량을 발휘해 좋은 기록을 거두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월성원자력은 경주시의 체육문화산업의 발전을 위해 매년 벚꽃마라톤대회와 경주국제마라톤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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