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체험해보니 안전하네요”
“직접 체험해보니 안전하네요”
  • 양혜정 기자
  • free@energydaily.co.kr
  • 승인 2004.10.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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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원전, ‘에너지 과학 교실’ 열어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김옥경)는 지난달 9월 8일부터 이달 5일까지 발전소 주변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양남중학교 등 5개 중·고교 학생 약 650명을 초청하여 본부 훈련센터에서 ‘에너지 과학교실’을 실시했다.

이번 ‘에너지 과학교실’은 힘과 전력에너지, 원자력의 원리 및 특징, 발전소의 구조, 방사선의 종류와 관리 등의 기초 이론 과정과 전시관 및 발전소 주제어실 등 전기 생산시설을 직접 체험하는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훈련센터 교수진들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생동감 넘치는 강의도 있었다.

이번 체험행사에 함께 참가한 한 선생님은 “자라나는 아이들이 원자력발전에 대해 조금이나마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고 잘못 알고 있던 내용을 바로 알 수 있는 기회였다. 앞으로도 발전소에서 주변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과학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많은 지역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훈련센터에 설치돼 있는 발전소 주제어실과 동일한 시뮬레이터를 통해 원자력 발전소를 직접 운전해 보고 비상사고 발생시 대책 요령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월성원자력본부 홍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변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과학 교육 프로그램으로 원자력발전의 안전성 및 필요성에 대해서 올바른 정보 및 지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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