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영광원자력본부(본부장 김대겸)와 사단법인 영광군 새마을회(회장 김용팔)는 지난 27일 영광군 새마을회 회의실에서 ‘이주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특산물 개발사업’ 4차년도 출연 계약식을 가졌다.

영광원자력과 영광군 새마을회 관계자, 일자리에 참여하는 이주여성 등 30여명이 참석한 이날 계약식에서는 산머루마을이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받는 해가 될 것이라는 설명과 함께 사업성과 및 사업계획 보고가 진행됐다.

김대겸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산머루마을 사업단이 3차년도 까지 예비사회적기업으로서 쌓아온 경험을 토대로 다문화가족, 저소득자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더 늘려 나가고 사회서비스를 확대해 우수 사회적기업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광원자력은 지난 2009년부터 4년째 연계기업으로 참여해 사회적기업의 건전 육성에 기여해 왔으며, 올해에는 20명이 참여해 모싯잎 떡과 아이스 팩 생산 및 판매, 무료 외국어 회화교실, 이주여성 통번역 서비스, 주말 다문화 외국어 학교 등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통해 다문화가족의 경제적 어려움 극복과 안정적 조기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송병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