②'LNG 안전공급의 첨병' 한국가스公 인천기지본부
②'LNG 안전공급의 첨병' 한국가스公 인천기지본부
  • 조남준 기자
  • cnj@energydaily.co.kr
  • 승인 2012.05.05 13: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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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기 전사적 협조체제 구축"..."고장 발생률 제로화 &경영혁신 선도 역점"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본부장 유두현)는 국내 천연가스 공급의 약 40%를 담당하고 있 는 국내 최대의 LNG 생산기지다. 인천기지본부는 총 42만평의 부지에 저장탱크 20기, LNG선박 2척 동시 접안시설, 기화설비 및 송출설비를 갖추고 지난해 총 1276만톤(194항차)의 LNG를 도입해 1286만톤을 생산?공급했다. 올해는 1300만톤(197항차)을 도입해 1300만톤을 생산?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인천기지본부는1996년 10월 LNG선이 첫 입항해 상업운전을 개시한 이후 지난 2010년 1월 천연가스 생산 1억톤을 달성하기도 했다.
원자력발전소와 동일한 수준의 내진설계를 적용하고 무결점 시설방호시스템과 완벽한 생산프로세스를 구축, 중앙조정실 24시간 상시 운영 및 안전전담팀을 운영하면서 수도권 국민들에게 양질의 천연가스를 안전하게 공급하고 있는 인천기지본부를 찾았다.

 유두현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장
 "양질의 천연가스 안전공급에 최선을 다할 터"
"선진 안전문화 정착 위한 STEP운동 전개"

 
“수도권 국민들의 생활편익 증진을 위해 양질의 천연가스를 안전하게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유두현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장은 이 같이 말하며 “중단 없는 가스공급을 위해 가스 생산설비 및 방재설비 전반에 대한 원격감시 제어시스템을 구축한 중앙조정실을 24시간 상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 본부장의 설명에 따르면 인천기지본부는 가스 생산 능력 대비 피크수요증가에 따른 관심-주의-경계-심각단계 등 생산경보체계를 운영하면서 각 경보단계별 전사적 협조체계를 구축, 운영하고 있다.

유 본부장은 “가스수요가 피크기인 동절기에는 천연가스 수급상황에 따라 즉각적인 생산경보체계를 가동해 전사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비상근무체계도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인천기지본부는 동절기에는 휴일에도 간부급이 현장 상황 대기를 하고 있고 주요설비 교대근무자 4명을 보강 투입하는 등 생산설비 운영을 강화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LNG 생산기지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설비자동화 및 원격감시 제어시스템과 LNG 누출 및 화재발생시 신속한 감지 및 화재진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유본부장은 “야간 및 휴일에도 비상보수반이 현장에 대기하면서 설비를 점검하는 등 고장발생률 제로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살수설비, 수막설비, 폼소화설비, 분말소화설비 등 완벽한 방재시스템(DPS)을 구축해 예기치 못한 재난에 대응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소방차 3대 및 전문 소방인력 10명으로 구성된 자체소방대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전문 업체에 위탁 운영 중인 소방대는 연 7회 이상 실전 재난대응훈련 및 방재시설을 점검하고 어떠한 재난상황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24시간 비상출동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두현 본부장은 기지 내 모든 인원과 설비의 안전 확보를 위해 현장 안전점검과 작업허가 관리 및 안전 확보에 필요한 교육훈련 등을 체계적으로 실시하는 등 특히 안전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안전전담팀을 운영하면서 선진 안전문화 운동인 STEP(Satety Takes Everyone Person)운동을 전개해 ‘안전은 우리 스스로가 본인을 위해 지킨다’는 자발적 안전을 시행하고 있다.

인천기지본부는 또한 무재해 사업장 운영을 위해 EHSQ 통합경영시스템도 운영 중이다.

그 결과 지난 2010년 대한민국 안전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또한 지난해 1월 무재해 14배를 달성한데 이어 올해 15배 달성을 위해 전 직원이 무재해사업장의 전통을 유지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인천기지본부는 에너지 절감노력을 통한 국가 에너지 절약 정책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일례로 열병합 발전설비의 개선에 따른 스팀보일러 설치운영 등 저탄소 녹색기지(Low Carbon Green Terminal)를 실현하기 위한 적극적인 사업 발굴을 했다.

이 같이 국가 에너지 절약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에너지 담당자의 지경부 장관상 표창 및 전사 에너지관리 최우수부서 수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인천기지본부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선진화된 에너지 관리기법을 도입해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배출 감소에 노력한 결과 지난해 12월 국내 공기업 및 에너지 업계 최초로 공기업 최초로 에너지관리공단을 통해 ISO50001(국제에너지 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았다.

유두현 인천기지본부장은 “에너지경영시스템에 의한 체계적인 에너지관리로 원가절감과 온실가스배출량 저감을 실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유본부장은 ‘경영혁신을 선도하는 경영’이라는 운영 방침아래 인천기지본부 특성에 맞는 27개 과제를 선정해 현장중심의 BnF(Best & First)활동을 체계적으로 이끌어 내고 있다.

특히 자발적인 혁신을 이끌어 내기 위해 자율혁신위원회(Second To None), C&C(Change & Challenge) Junior Board 등 조직을 편성 운영해 새로운 혁신 추진동력을 발굴하고, 조직내의 혁신 의지 확산을 유도하고 있다.

유두현 본부장은 “확고한 안전공급의 바탕아래 경영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혁신을 선도하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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