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식 부탄연소기 안전사용으로 즐거운 행락철을!
이동식 부탄연소기 안전사용으로 즐거운 행락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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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5.1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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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안전공사 경북동부지사 부장 김용완

 
이제 본격적으로 야외로 나들이하기 좋은 행락철에 접어들었다.

해마다 행락철이면 이동식부탄연소기 취급 부주의 가스사고로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2011년 이동식부탄연소기 사고는 30건으로 전체가스사고(126건)의 24%로 인명피해는 사망1명 및 68명의 부상자가 발생했고, 금년 5월 현재 이동식부탄연소기 가스사고는 11건이 발생하여 1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나타나 사용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동식 부탄연소기는 편리하고 간편하여 우리생활 주변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으나 사용자의 취급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사고원인을 살펴보면 ①부탄연소기의 삼발이보다 큰 냄비나 불판을 사용하는 경우와 ②용기의 오장착으로 누출된 가스에 불이붙어 가스용기가 가열되거나 ③가스렌지 등 화기 옆에서 사용하다 용기가 가열되어 폭발하는 사고가 많다.

특히 봄철에 각종 축제나 바자회 때 이동식 부탄연소기 2대를 너무 가까이 두고 사용하는 경우와 석쇠에 알루미늄 호일을 감아 사용하다 복사열로 인해 용기가 폭발하는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동식 부탄연소기를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첫째, 사용시 위에서 열거한 사고원인을 숙지하여 사전에 제거하는 등 세심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

둘째, 이동식 부탄연소기 사용 시에는 부탄캔 요철부가 위로 향하게 하고 부탄연소기에 용기를 정확하게 설치하고 가스가 새는지 확인 후 사용해야 하며, 특히 부탄캔을 승용차에 휴대할 때는 차량 내부온도 상승으로 폭발위험이 있어 현지에서 구입해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셋째, 사용후 부탄캔은 화기와 직사광산을 피해 보관해야 하며 다 쓴 부탄캔은 반드시 구멍을 뚫어 화기가 없는 장소에 버리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나들이를 떠나기 전에 LP가스 사용 가정에서는 중간밸브와 용기 밸브를,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가정에서는 메인밸브까지 반드시 잠궈 주어야 한다.

이런 안전수칙을 잘 지켜 사고 없는 즐거운 행락철 나들이가 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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