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영광원자력본부(본부장 김대겸)는 지난 10일부터 11일, 양일간에 걸쳐 고창 상하초등학교 6학년 학생 20명을 초청, ‘원전 주변지역 주민자녀 서울탐방 문화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문화체험 행사는 도시체험의 기회가 쉽지 않은 발전소 주변지역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워주고, 미래의 일꾼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한 각종 체험학습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영광원자력은 설명했다.
이번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청와대, 국립중앙박물관, N서울타워, 키자니아 직업체험 테마파크 등을 견학했으며, 특히 그동안 TV로만 보아왔던 청와대와 국립중앙박물관에 직접 방문해보는 경험을 하게 됐다.
인솔교사로 참여한 상하초 전세철 교감은 “학생들이 도시문화를 접할 기회가 적어서 걱정이었는데, 영광원전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유익한 체험행사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영광원자력은 이와 함께 어린이 인형극 정기공연의 5월 첫 번째 공연으로 어린이 생활안전 인형극 ‘조심해~ 위험해~ 안전해~’ 공연을 기획중에 있다고 밝혔다.
영광원자력에서 기획중인 발전소 주변지역 어린이를 위한 문화공연 ‘어린이 인형극’은 지난해 공연에 대한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매월 셋째주 토요일 정기적으로 공연을 진행되고 있으며, 토요 영화상영과 함께 지역사회 문화공연으로 자리매김 할 전망이다.
공연은 오는 19일 오후 1시와 3시, 2회에 걸쳐 홍보관 강당에서 선보일 예정이며, 영광·고창군 지역주민은 물론 영광원자력 홍보관을 찾은 내방객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연관련 자세한 내용은 061) 357-2942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