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가 윤판기 초대전
서예가 윤판기 초대전
  • 김양수 기자
  • seoam@seoamart.co.kr
  • 승인 2012.05.16 19: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창원상공회의소 1층 챔버갤러리 14일 오픈 ∼6월 22일까지

 
창원상공회의소(회장 최충경)가 챔버갤러리에서 서예가로서는 처음으로 윤판기(경상남도 공보관실 근무) 기획초대전을 갖는다.

창원상공회의소는 2009년 챔버갤러리를 오픈해 연중기획 전시해오고 있으며, 이번이 열 네 번째 전시회다.

윤판기씨는 2007년 4번째 서울 개인초대전에 이어 5년 만에 다섯 번째로 14일부터 내달 22일까지 개인초대전을 개최한다. 이어 오는 8월 7일부터 13일까지 서울 강남 소재 한전아트센터 갤러리에서 중견작가 공모 기획초대전 등 총 여섯 번째 개인전을 펼친다.

 
윤씨는 대한민국공무원미술대전에서 그동안 이해인 수녀님의 시 “아침의 향기” “향기로운 말” “나를 키우는 말”과 김춘수 선생 시 “꽃”을 자신이 창작한 물결체와 낙동강체로 출품해 지난 2007년부터 4년 연속 금상1회(국무총리상) 은상 3회(행정안전부장관상)를 수상했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장관으로부터 대한민국공무원미술대전 최초 초대작가로 위촉됐다. 초대작가제도 시행은 20년 만이다.

 
윤씨는 ‘93년 대한민국서예대전에서 한문예서 광개토호태왕비체로 특선을 수상한 이후 대한민국서예전람회 초대작가, 서울미술대상전 초대작가, 부산서예전람회초대작가, 경상남도미술대전 초대작가로 활동했다.

최근에는 외교통상부 슬로건 ‘국민과 함께 세계와 함께’ 감사원 聽乎無聲 視於無形(청호무성 시어무형, 소리 없는 데에 듣고 형체 없는 데에 보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天下憂樂在選擧(천하우락재선거, 조선후기 실학자 최한기 선생이 한 말로 세상의 근심과 걱정은 선거에 달려있다). 람사르총회슬로건-건강한습지 건강한 인간, UN사막화방지총회 슬로건(문명 앞에 숲이 있고 문명 뒤에 사막이 남는다), 대한민국경찰청슬로건, 경상남도슬로건(대한민국번영1번지 경남), MBC경남 슬로건(경남의 미래 함께 열어갑니다), 2012 공명선거 기원 퍼포먼스(깨끗한 선거 대한민국의 얼굴입니다), 경남도청광장의 “경남탄생100주년 기념탑 도민헌장비”,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 정원에 있는 “공명선거” 표석, 경남지방경찰청 정원에 있는 “일등경남경찰” 표석, 창원대도호부연혁비(남산공원), 단정 배중세 지사 순국기념비, 창원지방법원, 통영해저터널, 자굴산, 한우산, 미타산, 남덕유산, 무룡산 정상 표석 등 수많은 금석문을 휘호한 중견작가다.

 
컴퓨터 서체 한글폰트 물결체, 동심체, 한웅체, 낙동강체와 한자폰트 광개토호태왕비체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개발하여 한사람이 한글과 한자폰트 5체(총14,288자)를 개발한 것은 대한민국 최초이다.

윤씨는 지난해 자신이 개발한 한자와 한글 폰트를 도내 행정기관. 교육기관과 각 학교 등에 10,000여대 17억 여 원을 무료 공급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으며, 서체별 특성과 감성이 살아있는 생활속의 손 글씨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 베스트공무원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명예의 전당에 헌액(獻額)되어있고, 중앙공무원 HRD(人的資源開發데이터베이스) 핵심인재로 등재됐으며, 그는 요즘 별명이 광개토대왕으로 불리고 있다.

한편 챔버갤러리는 메세나운동의 일환으로 전시와 관련한 제비용을 지원하는 등 상의를 찾는 회원사와 내방객을 위해 북카페형 갤러리로 지역 작가들에게 무료로 공간을 제공하고 작가와 작품 구매자를 직접 연결시켜 작품 거래도 촉진시켜 예술인들의 명성을 기업인들과 공유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챔버갤러리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기업과 예술인이 서로 상생하고 호흡하면 우리 창원이 세계 최고의 예술문화 기업도시로 널리 알려지는데 일조를 하고 있으며, '예술문화 기업도시'가 어떤 곳인가 하는 새로운 컨셉은 마치 브라질 쿠리치바가 세계 최고의 환경도시로 알려지게 되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세계인들이 우리 창원을 찾아오고 전국 최고의 상공회의소가 될 수 있는 또 하나의 컨셉! 예술과 기업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도시를 창원 상공회의소가 앞장서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명칭 : (주)에너지데일리
  • (우)07220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8길 13-7 주영빌딩 302호
  • 대표전화 : 02-2068-4573
  • 팩스 : 02-2068-45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병훈
  • 제호 : 에너지데일리
  • 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06719
  • 등록일 : 1999-07-29
  • 인터넷등록번호 : 서울 아 01975
  • 등록일 : 2012-02-16
  • 발행일 : 1999-09-20
  • 발행인 : 양미애
  • 편집인 : 조남준
  • 에너지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너지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nergydaily.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