⑤가스안전의 첨병 '한국가스안전公서울본부 '
⑤가스안전의 첨병 '한국가스안전公서울본부 '
  • 조남준 기자
  • cnj@energydaily.co.kr
  • 승인 2012.06.0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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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가스안전 최고 전문기관 달성 앞장“
“기술력 바탕 선진자율 안전문화 조기정착”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지역본부(본부장 이창수)는 우리나라의 교육, 행정, 교통 등의 요지인 수도 서울의 강남, 서초, 송파, 강동 등 4개구의 가스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특히 서울지역본부는 LPG충전소 및 판매점에 대한 자율안전관리, 다중이용시설 등 주요가스시설안전관리강화, 도시가스시설 및 타공사 현장관리와 순찰강화, 가스사고 긴급출동 대응태세 등을 완벽하게 갖추고 가스사고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선진자율 가스안전문화 조기정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지역본부를 찾았다.

이창수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지역본부장
“가스사고 사전 예방이 최우선”...‘가스안전 체험관’ 건립 시급하다

     
 
▲ 이창수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지역본부장
“가스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 하겠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이창수 서울지역본부장은 이 같이 말하며 “올해 주요 추진 목표는 신뢰경영과 소통경영, 미래경영, 기술경영 등을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글로벌 가스안전 전문기업 달성’에 앞장서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창수 서울지역본부장은 가스분야 최고 전문가인 가스기술사와 이들의 모임인 가스기술사회장을 역임하는 등 가스안전공사 내부에서도 대표적인 기술자로 통한다.
이 본부장은 지난 1977년 공사에 입사한 이후 35년간 가스안전관리 업무를 수행해왔다. 국가표준이 중요하다는 점을 인식해 KOLAS선임 평가사로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등 기술사의 위상과 국가산업기술 발전에도 큰 기여를 했다.
특히 이 창수 본부장이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듬해 1977년 냉동 및 위험물 취급기능사를 취득한 후 당시 공사 고위층과 만나 가스안전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고 가스안전공사에 입사한 일화는 유명하다.
신기술의 창안, 적용 등 가스사고 예방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이창수 본부장은 “가스사고 예방이 무엇보다 최우선돼야 한다”며 사전예방을 강조했다.
이 본부장은 “서울은 주거가 밀집돼 있고 단위면적당 사용시설 규모가 가장 많은 지역 특성 상 사고가 발생할 경우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지기 때문에 본부 전 임직원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대형 가스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에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본부장은 서울시민들의 안전한 가스사용을 위한 ‘가스안전 체험관’ 건립 필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이 본부장은 “교통 및 소방의 경우 안전체험관을 이미 운용 중에 있으나 사용 역사가 100년이 넘은 가스만 아직도 가스안전 체험시설이 없다”며 “가스사고 예방 및 서울시 가스 안전관리 업무에 사용할 수 있도록 가스사용 시초인 서울시에 가스안전 체험관 건립이 절실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소방 및 교통 안전체험시설은 서울시에 2개소 설치됐으나 건립 시 부지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노후화된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지역본부 부지에 가스안전체험관을 건립하면 부지 확보 문제는 일차로 해결된다”고 설명했다.
이 본부장의 설명에 따르면 2016년 개관을 목표로 하는 가스안전체험관은 서울본부 부지 7958㎡(2407평)에 연면적 4만6000㎡(1만3939평), 지하5층, 지상 12층의 건물을 건설하고 가스안전 체험시설은 지하1~지상 4층까지 활용한다.
이 본부장은 “이를 위해서는 가스체험관 건립 소요예산 320억원 지원과 용적률 상향 변경 등이 이뤄져야 한다”며 “올해 안에 용적률 600%로 상향조치 하고 남부 순환로와 탄천제방을 연계한 약 1만㎡(공사부지 4958㎡포함)의 시민 가스안전 공원 조성 방안 등 행정 사항이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 본부장은 사회적 소외계층에 대한 가스안전 서비스 확대 및 가족친화시설의 집중관리를 통한 사고예방도 강조했다.
그는 “서울시와 협조해 독거노인세대 및 쪽방 가스시설 명단을 파악하고 연초 업무 여유시간을 활용해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며 “재개발 지역 내 원주민의 노후 가스시설 점검 및 사회복지시설과 전통시장 등에 대한 안전점검과 시설개선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사고 예방을 위해 명절기간 및 가족의 달, 방학기간 등 시기별로 가족단위 이용 빈도가 높은 시설을 선정해 맞춤형 안전점검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명절기간 이동인구가 집중되는 역과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가족의 달 및 방학기간 이용인구가 집중되는 놀이공원, 서울 숲 등을 집중점검 하고 있다. 이용인구가 많은 시기에 가스안전캠페인을 통한 홍보효과 극대화를 위해서다.
서울지역본부는 업무용 가스보일러 CO중독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특별점검을 추진하고 점검결과 불량시설은 시설이 개선될 때까지 집중적으로 추적관리하고 있다.
변경된 KGS코드 및 기준 등 새로운 검사기준 적용을 위해 자율평가와 자율 검증 등 피드백 시스템을 도입하고, 현장 적용 실태 모니터링도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술력과 전문성을 갖춘 가스안전 전문기관으로 도약하는데 일조하겠다는 게 이창수 본부장의 포부다.
이 본부장은 직원과의 내부소통은 물론 도시가스사 및 LPG판매사업자, 지자체 등 외부와의 소통활성화도 중요시하고 있다.
그는 “직원과의 소통은 신뢰가 기본”이라며 “분기 1회 직급별 개인별 간담회를 통해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문제점을 해결함으로써 각자 업무에 열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도시가스사 및 LPG판매사업자와 분기 1회 방문 간담회를 실시해 업계 현안 사항 및 불편사항 파악 등 소통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지자체 가스담당 공무원과 반기 1회 간담회를 통해 변경된 제도 안내 및 안전관리 현안 협의 등 업무도 공유하고 있다.
이 본부장은 가스안전관리 내실화를 통한 미래 경쟁력 확보에도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교육 이수자별 근무업체 전산입력 및 신규·보수 교육 안내문 발송, 교육 미 이수자 추적 등 전문 교육 사각지대 해소에 주력하고 있다.
그는 수도권의 노후화된 도시가스 매설배관에 대한 안전관리에도 주력하고 있다.
서울은 전국에서 가장 먼저 도시가스를 설치한 만큼 매설배관이 가장 오래됐기 때문에 노후 정도가 심각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이에 이 본부장은 노후 배관에 대한 실태를 점검하고 수도권 도시가스 기술임원들이 참여하는 ‘수도권도시가스임원회’를 구성하는 등 구체적인 대안 마련에 착수했다. 수도권도시가스임원회는 짝수 달마다 정기적으로 모여 가스안전관리 방안 논의와 함께 매설 배관 등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고 있다.
끝으로 이 본부장은 “35년을 공사에 근무하면서 끊임없는 노력을 해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가스안전 관리 업무 수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글로벌 가스안전 최고 전문기관 달성을 위한 기업지원 사업 강화 및 국민안전의식 향상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약력]
중대 부속 고등학교 졸업 / 단국대학교 화학공학과 / 동대학원 경영학 석사
서울과학기술대 에너지환경대학원 에너지정책학 박사/ KOLAS 선임평가사(인정위원)
가스기술사/한국가스기술사회 회장 총괄/ 한국가스학회 이사/한국방재학회 편집위원
한국에너지공학회 이사/ 울산대 화학공학부 겸임교수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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