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불교미술인협회(회장 윤판기)는 오는30일부터 7월 31일 까지 한달 동안 대산미술관 제1전시실에서 제6회 경남불교미술인협회전을 개최한다.
창원시불교연합회(회장 지태스님)와 경남불교신도회(회장 공창석)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정기회원전은 대산미술관(관장 김철수) 특별기획초대전으로 이루어지며, 특히, 기업메세나 사업의 일환으로 창원시 소재 정문애드테크(대표 김용석)에서 해마다 후원해오고 있는 단체다.
작년에는 삼진미술관 개관 10주년 기념 특별초대전에 이어 경남불교문인협회와 합동으로 ‘시.서.화로 만나는 불심전’을 대장경천년 세계문화 축전 기념 특별전으로 가야산국립공원관리소에서 개최했다.
또한 경상남도의회특별전,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 청사 신축기념 공명선거 기원 특별전 개최, 경남도청 열린도민쉼터 특별전을 가지는 등 많은 전시를 통하여 우리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사색의 장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아울러 산사를 찾아가는 사색 ‘희망나눔전’을 개최하여 작품판매 수익금으로 공동생활가정 다솜, 창원성심원, 의령사랑의집 등 해마다 연화 같은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과 소통하고 지역사회를 맑고 향기롭게 만드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는 도내 80여명의 모범예술인 단체로 자리매김 하고있다.
예술의 숨결을 불어넣는 희망나눔 실천으로 창작과 적선(積善)을 하나로 생각하는 순수한 열정과 보리심을 담은 경남불교미술인협회 회원들은 해마다 정기회원전은 물론, 합천해인사, 산청 겁외사, 함양 화림동계곡, 하동 칠불사, 지통사 등 경남도내 빼어난 풍광을 찾아다니며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벗어나 한번쯤 호젓한 에움길을 거닐며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전통사찰의 현장을 찾아가는 생생한 체험을 통하여 불교역사와 불교미술의 아름다움을 접목하여 살아있는 창작활동으로 연결시켜 회원 상호간의 친목도모는 물론, 생활불교미학의 광범위한 체험을 통한 참여의식을 고취시켜 나가겠다고 윤판기 회장은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