⑧가스안전의 첨병
한국가스안전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
⑧가스안전의 첨병
한국가스안전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
  • 조남준 기자
  • cnj@energydaily.co.kr
  • 승인 2012.06.29 16: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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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구축·기술향상·소통강화·미래지향’슬로건
가스사고 ZERO도전…·현장 중심 고객 서비스

한국가스안전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는 대전광역시와 충청남도에 대한 가스안전관리를 책임지고 있다. 특히 대전충남지역본부는 정부 3청사 및 중요 연구단지가 밀집해 있는 대전시와 충청남도를 관할하면서 지역특색에 맞춘 ‘지역특화 안전관리’에 역점을 두고 가스안전활동을 전개해왔다.
그 결과 지난해 가스사고가 2010년 대비 60%나 혁신적으로 감축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올해 목표로 가스사고 ZERO에 도전하고 있는 오원희 대전충남지역본부장을 만났다.

오원희 대전충남지역본부장
“지역특화 안전관리 강화대책 추진한다”
“소통과 배려 통한 신명나는 직장 조성”

     
 
 
“‘신뢰구축, 기술향상, 소통강화, 미래지향’이라는 슬로건아래 가스사고 ZER0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오원희 한국가스안전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장은 이같이 말하며 “지역특색에 맞춘 ‘지역특화 안전관리 강화대책’을 추진하면서 사고예방과 고객서비스 개선, 신명나는 직장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오 본부장은 올해 업무슬로건으로 ‘가스사고 0.0 · 청렴고객만족도 99.9 · 창조혁신25’로 선포하고 가스안전 업무수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오 본부장은 “‘가스사고 0.0’은 단순한 가스사고 감축뿐만 아니라 각종 검사 점검 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개연적인 상황까지 제거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창조혁신25’는 공사업무와 고객서비스 개선을 위해 하루 25시간이라는 자세로 항상 노력한다는 의미로 직원들의 마음가짐을 다지자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청렴도와 고객만족도를 99.9점까지 끌어 올린다는 게 오 본부장의 각오다.
오 본부장은 대단위 석유화학시설이 집중돼 있는 지역특성에 맞춰 지역특화 안전관리 강화대책도 추진하고 있다.

오 본부장은 “서산, 당진지역은 철강, 석유화학 및 각종 대형공업시설이 있는 지역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지역”이라며 “따라서 산업용, 영업용 및 주거용 가스시설 등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플랜트 신규 설치 및 정비 보수기간에 공사관계자와 협력업체 종사자등을 대상으로 특별 가스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가스사고 예방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대형시설에 대한 첨단 선진안전관리 기법인 RBI와 SIL등을 통한 고도화 설비의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본사 합동으로 안전진단을 실시하는 등 안전기법도 전파하고 있다.

LPG판매협회 등 유관기관과 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공동협력MOU를 체결하고 사고출동장비 구축 및 신속한 출동·대응체계를 확립하고 있다.

오 본부장은 또 행정처리 간소화를 위해 Ono-Stop서비스도 제공하는 등 기업지원형 안전관리 활동을 전개해 기업과 주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전체사고의 78%를 차지하고 있는 식품업계의 사고 감소를 위해 업계 종사자 등 가스사용 실무자에 대한 지역순회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행사가 잦은 지역특성에 맞춰 사전에 시설안전 점검을 펼치는 한편 외식업소는 물론 업무용 건물에 대한 점검을 실시해 시설 미비 및 제품 불량 등은 사전 개선토록 조치하고 있다.

오 본부장은 “현장에서는 철저한 검사 점검 등이 추진될 수 있도록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외식업소 등 가스취급자들에 대한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위생교육 시 교육 및 홍보도 지속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스안전공사의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 사업도 간부들이 주도적으로 검수에 참여하는 등 현장 인력의 운영 효율성을 제고해 성공적으로 완료할 방침이다. 대전충남본부의 올해 시설개선 목표는 7785가구가 예정돼 있다.

가스안전교육 홍보도 행정관청과 업무협의를 통해 LPG차량교육 대상을 발굴하는 등 지역맞춤형으로 추진하고 있다.

오 본부장은 “행정관청의 G-topi를 활용해 차량소유주 가운데 교육 미이수자 명단을 확인하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 같은 LPG차량 특별교육 활성화를 위한 대전유성구청의 우수사례를 타 시군구에 전파할 것”이라고 밝혔다.

봄·가을엔 국립공원, 여름엔 해수욕장 등 계절별 특화 홍보를 추진하는 한편 지자체의 전광판 등을 활용한 무료 홍보도 진행하고 있다.

오 본부장은 “이를 통해 가스사고 인명피해율 50% 감축 및 국민안전의식과 기업지원 사업을 50%끌어 올리고 6대 정보서비스 제공 등의 비전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장 중심의 고객서비스 구현을 위한 맞춤형 고객 채널을 개설하고 고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업무프로세스개선에 반영하고 있다.

오 본부장은 “허가 및 대단위 시설은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공급 및 시공업체는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신속한 민원서비스 제공을 추진할 것”이라며 “주 1회 해피콜 강화와 윤리강령 및 C/S헌장선서를 실시하고 분기 1회 외부강사를 초빙해 C/S교육을 강화하는 등 고객 지향 업무프로세스를 개선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 본부장은 만사소(형)통 지역본부/지사 구현이라는 목표아래 내·외부와의 소통강화도 중요시 하고 있다.
가스안전공사와 행정기관, 업계 등과 유대를 강화해 불통과 먹통이 없는 공감문화를 형성하는 한편 내부에서는 노사만남의 날을 정하고 체육 문화 활동 및 공연관람 등 공동문화체험활동을 펼치고 있다. 소통과 배려를 통해 노사 소통 문화를 확산하고 신명나는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서다.

오 본부장은 “가스안전공사의 올해 주요 역점 사업인 안전관리 체계 선진화, 기업경쟁력 향상 지원 사업, 교육 및 홍보의 강화, 정보제공사업 등 중요 사업을 차질 업이 진행해 가스사고 제로화·글로벌 KGS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오원희 본부장은 1980년 공채1기로 가스안전공사에 입사해 감사실장, 강원지역본부장, 공단진단처장 등 본사와 지역본부 등 30여년간 현장에서 가스안전 업무를 수행하면서 가스안전관리 기술발전에 기여하는 등 큰 성과들을 이뤄냈다.

특히 오 본부장은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의 문제점을 제도 개선 등에 적극 반영함으로서 현재의 발전된 가스안전관리 선진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19회 대한민국가스안전대상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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