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번의 바람 접시에 담다. 이 경선 섬유공예전
60번의 바람 접시에 담다. 이 경선 섬유공예전
  • 김양수 기자
  • seoam@seoamart.co.kr
  • 승인 2012.07.05 1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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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백화점 갤러리 초대전 11일부터 17일까지
꽃골아트갤러리 기획초대전 24일부터 8월 18일까지

 
섬유 공예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 하고 있는 섬유 공예가 이경선씨가 “60번의바람 접시에 담다” 섬유공예전을 대우백화점갤러리에서 오는 11일 부터 17일까지 전시회를 갖는다.

이어 꽃골아트갤러리(진주시 정촌면 정촌로 61-1)에서 기획 초대전을 24일-8월 18일까지 갖는다.

자연이 낳은 빛깔을 식물재료로 발효에 의해 염약을 축출하여 자신만의 독특한 색을 개발하여 섬유의 결을 살려 작품에 적용함으로써 작가의 탐구 정신과 정체성이 돋보인다.

작가의 독특한 작품. 재봉틀 드로잉은 자투리 천과 실을 이용하여 물레에서 도자기를 성형하듯 오브제의 모양이 나올 때 까지 수없이 재봉틀로 반복하여 누빈 작업이다.

작가는 섬유라는 평면의 물성을 입체화하고 해체 되어진 천들을 다시 조합해 하나의 오브제로 탄생 시켰다.

섬유와 금속을 접목시킨 장신구 작품은 다양한 아이디어의 공정이 모양과 크기. 색조가 잘 어울리는 장신구를 만들어 실용 예술로써 현대인이 가지고 있는 미적 요구와 사회 문화적 특성을 실용화해 표현한 작품이다. 우리지역에서 섬유작품을 접하기 어려운 현실에서 보기 드문 작업이다.

▲자연염색설치 30점 ▲ 브로치 50점 ▲재봉틀 드로잉 200점 ▲조명등20점 에 작가의 정성을 가득 담아 60번 바람 스친 작품은 때로는 누구나 생활 속에 소품으로 연출해 보고 싶은 충동감이 생긴다.

작가는 이번 전시의 부제인“60번의 바람”은 올해가 작가가 태어난 간지의 해가 회기 하는 한해이기 때문에 인생 여정의 의미 있는 한발자국 딛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E-mail:4249kk@naver.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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