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투고] 직접 가본 원자력발전소, 평화롭고 안전하다
[독자 투고] 직접 가본 원자력발전소, 평화롭고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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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9.18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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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송파구 / 한상림

얼마 전 아들이 근무하는 경주시 양북면 소재 신월성1, 2호기 원자력발전소에 다녀왔다.

요즘 기사를 통해 노후 원전인 월성1호기의 계속운전을 반대하는 가운데 그동안 준공을 앞두고 이슈가 되었던 사고소식에 원전종사자를 둔 부모입장에서 많이 걱정을 했는데 단순 고장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지난 여름 발전소 견학을 했다. 생각보다는 훨씬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었고 깨끗한 이미지였다. 무척 외로울 것 같던 아들의 근무 환경도 2천명이 넘는 종사자들과 일상생활을 하며 인근 사택에서는 가족들이 평화롭게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인근에 들어선 세계 두 번째의 멋진 주상절리를 뽐내는 명소가 생겨 평일에도 차량이 줄지어 섰고 주변 음식점에도 손님이 가득찼다.

오늘날 원자력이 평화적 이용으로 풍부한 전기를 공급해주는 필수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을 실감한다.

병원에서 X레이를 찍고 방사선 치료를 받는 일에 대해 당연시 여기면서 원전에서 나오는 방사선에 대해서만 호들갑 떠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모두 내 자식 같은 원자력 종사자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국민에게 혜택이 주어진다고 자부한다.

원자력 에너지 정책에 대한 무조건 반대와 질책보다는 사실은 인정하고 현실적인 에너지 수용에 앞장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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