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부터 1만 9600여 세대 안정적 난방 공급
삼천리 그룹의 자회사인 안산도시개발(대표이사 장경수, 김진규)이 시흥 군자지구 집단에너지사업에 대한 사업권을 획득했다.
안산도시개발은 올해 초 집단에너지 공급대상 지역으로 지정공고된 시흥 군자지구의 집단에너지사업자로 지난 21일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흥군자지구는 2015년까지 1만 9600여 세대의 아파트 및 건물이 들어설 예정이며 군자지구에 들어서는 아파트에는 지역난방이 공급되는 혜택을 누리게 된다.
안산도시개발은 2014년 완공예정인 S-Power에서 나오는 열을 배관으로 연계하여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정적인 난방을 공급할 예정이다.
안산도시개발은 앞으로 군자지구를 중심으로 광역 열배관망을 구축하여 남는 열을 인근 사업자간 최대한 활용한다는 계획이며, 이를 통해 국가에너지 이용효율 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진규 대표는 “그동안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산복합화력발전소에서 나오는 값싸고 풍부한 열을 최대한 이용해 안정적인 지역난방 공급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달 군자지구 시범단지 2800세대 분양이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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