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수감자세 책임 물을 것"
"가스공사 수감자세 책임 물을 것"
  • 김기남 기자
  • 1004@energydaily.co.kr
  • 승인 2004.10.06 1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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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간사 국감지연 따른 엄중책임 밝혀
오후 2시 국감 속개 이어 향후 추가국감

한국가스공사 국정감사가 파행을 겪고있는 가운데 국회 산업자원위원회 여야 양당 간사들은 기자실을 방문, 진행상황을 설명하는 한편 향후 국감일정에 대해 밝혔다.

열린우리당 간사 오영식 의원은 “산자위 소속 의원 전원이 비공개로 충분하게 서로의 의견을 교환한 결과, 일단 오후 2시에 상임위는 속개하되 이 사태와 관련 공기업으로서의 수감기관 국감자세와 국감장 주변에서의 행태를 엄하게 지적, 엄중한 책임을 뭍고 그 뒤에 정책 감사를 시작키로 했다”고 밝혔다.

오 의원은 이어 “국감은 국민들로부터 위임받은 신성한 의무이기 때문에 더더욱 심도 있고 충분한 가스공사의 국정감사를 위해 추후 일정을 잡아 가스공사 국감을 1일 더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한나라당 간사 안경률 의원도 “오해가 있을 수도 있다. 대접을 받길 원하는 뜻은 아니고 수감기관으로서의 자세 소홀 및 노조문제도 국감날을 피하든지 다른 방법으로 의원들과 얘기를 해야지 오늘 일은 적절치 못하다”며 “노조와의 문제는 적절한 기회에 만나서 대화로서 풀 수 있다”고 말했다.

오 의원은 “의원들의 공통된 의견은 가스공사의 준비소홀 등 심도있게 논의해 국감을 연장키로 했다”면서 “노조와 관련돼 우려하는 부문은 업무시간에 노조간부와 전임자가 노조의 의견을 피력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한다. 국감장까지 들어오며 느낀 것은 노조가 지나치게 과도해 국감의 분위기를 형성하지 못해 정상적인 국감을 수행할 수 없었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의원들이 불쾌한 것은 사장의 조직장악에 대한 문제와 더불어 수감준비를 제대로 못해 화가 난 것 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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