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장마철 전기안전대책 추진
전기안전공사, 장마철 전기안전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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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1.06.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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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안전공사(이사장 김영대)는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와 태풍 등으로부터 전기시설물의 안전을 유지하고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8월20일까지 2개월간 ‘장마철전기안전강조기간'을 설정하고 전기안전강화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추진사항은 우기에 취약한 저지대 빗물·하천배수펌프장 196개소, 지하철공사장 45개소, 상습 침수지역의 주택·공장·빌딩 782호의 전기설비 등 우기대비 취약설비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TV, 라디오 등 대중매체를 통해 대국민 전기안전홍보를 실시키로 했다.

이에 한국전기안전공사 관계자는 “본사를 비롯한 61개 전 사업장에 전기안전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인력을 증원해 24시간 상황보고 체제를 유지해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할 것”이라 전하면서 “피해발생시 최우선으로 신속하게 응급복구활동을 전개해나간다”고 말했다.

장마철 전기안전요령


전기는 우리생활에 유용한 부분도 있지만 무더운 여름철 지루한 장마비와 폭우 그리고 태풍에 대비해 전기안전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안된다.

이에 전기안전사고를 사전예방할 수 있는 요령을 미리 알아 대처해나가고 장마철 올바른 전기사용으로 안전한 여름을 보내도록 하자
△주택의 경우 세찬 비바람이 몰아칠 때는 전선이 끊어지거나 나뭇가지에 마찰되어 전선피복이 벗겨지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절대 그 근처에 접근하지 말고 즉시 전기고장(국번없이 123)신고를 해 수리를 받도록 해야한다.

△집안이 침수되었을 때는 집안의 고인물에 전기가 흐르고 있을지도 모르므로 접근하지 말고 먼저 개폐기(컷 아웃 스위치)의 전원스위치를 끈 다음 물을 퍼내고 건조시킨 후 전기를 사용해야 한다.

△낙뢰가 발생하면 전선, 통신선 등으로 과전류가 흘러 가전제품이 손상된다. 따라서 번개가 치기 시작하면 가전제품의 플러그를 뽑아 두고 이때 번개가 치는 동안 전기기구를 만지거나 수리하는 것은 위험하므로 절대 금한다.

또한 농촌에서는 전선이나 전기기구를 들고 농로를 다니는 것은 절대 피해야 한다.

△습기가 많은 장마철에는 특히 누전에 조심해야 한다.
누전이란 옥내배선이나 가전제품내 배선 등의 피복손상으로 전기배선과 관계없는 부분으로 전기가 흐르는 현상으로 누전에 의한 감전사고를 예방하려면 먼저 누전차단기를 설치하고 세탁기 등 가전제품에는 접지시설을 해야 한다.

또한 이미 설치된 누전차단기의 정상 작동여부를 확인키 위해 시험용 버튼(적색 또는 녹색)을 이용해 한달에 1회이상 점검해야 한다. 이때 ‘딱’소리와 함께 스위치가 아래로 내려가면 정상이며, 작동이 안되는 누전차단기는 교체해야 한다



최민영 기자 ams1001@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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