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참가비 장애아동 치료 위해 기부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승일)는 지난 14일 군산 새만금 비응항 일원에서 의미 있는 대회를 후원해 장애아동들의 치료비를 지원하는 따뜻한 동행에 앞장섰다.
‘은총이와 함께하는 2012새만금 철인3종경기 대회’는 장애아를 둔 아버지를 주축으로 한국지역난방공사, 군산시, 전라북도가 함께 따뜻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동참해 열린대회이다.
장애아를 둔 부모는 치료비의 경제적 부담과 함께 사회적인 편견으로 이중고통을 겪으며 살고있다. 이에 장애아(은총이)를 둔 아버지는 2006년부터 마라톤?철인3종경기 대회에 은총이와 함께 참여하며 나눔대회를 개최해 장애인식개선을 확산시켜왔다.
공사는 이번 대회가 운영비의 부족으로 자칫 나눔의 의미가 무산될 수 있는 상황에 후원결정으로 장애아동들에게 희망을 주었다. 또한 션과 이무송, 이홍렬씨 등이 함께 대회에 참가해 장애아과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행복한 에너지 세상을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가는 비전에 맞춰 단순기부가 아닌 공유가치창출이라는 새로운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해 공기업으로써 적극적인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은총이는 열 살 남자아이로 뇌가 서서히 마비되어 굳어가는 '스터지 웨버 증후군'과 다리 한쪽이 굵어지고 길어지는 '클리펠-트레노우네이-베버 증후군' 등 모두 여섯 가지 희귀난치병을 지닌 채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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