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재 의원 "3개 공기업 인식의 전환 필요"
이광재 의원 "3개 공기업 인식의 전환 필요"
  • 박해성 기자
  • phs@energydaily.co.kr
  • 승인 2004.10.06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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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재 의원 6일 가스공사 국감에서 산자위 위원으로서 한전과 석유공사, 가스공사 3개 기관의 감사를 진행하면서 느낀 대안을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이 의원은 "비전을 갖지 못하는 조직은 오래가지 못한다"며 직원들의 인적교육 문제와 연구개발의 전환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3개 기관 공히 3% 정도의 인력을 매년 외부에 위탁교육을 시키고 있다며 1인 당 평균적으로 5천만원 정도의 비용이 소요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국내 최고 대학인 서울대 최고 엘리트에게 4년간 장학금을 주고 미래 인력을 키우는 것과 외국의 메이저 회사와의 상호교류 등이 위탁교육을 시키는 것보다 훨씬 높은 효율을 가져 올 것이라며 인식의 전환 이유를 주장했다.

이 의원은 세계 최고의 인력을 갖지 못하면 세계 최고의 회사가 될 수 없다며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필요한 최고 인력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또 미국의 클린턴 대통령은 노동자의 노조 가입을 독려했다며 이는 노조를 파트너로 삼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지난 9월 17일 산자부에서의 사례를 언급하며 영업시간내에 시위를 벌인 오늘 아침 가스공사 노조를 볼 때 너무나 실망했다며 다음 국감까지 분명하고 단호한 조치를 내 올 것을 오강현 가스공사 사장에게 주문했다.

해외자원개발 추진에 대해서도 이 의원은 3개 공기업 모두에게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미국은 1913년에, 일본은 1965년도에 이미 매출액의 3~5%를 해외자원개발에 투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시행해 오고 있다"며 오강현 가스공사 사장에게 관련 내용을 검토 할 것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또 한전과 석유공사, 가스공사 공히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밝힌바 있다며 3개 공기업 모두가 메이저 회사의 필요성을 역설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한전과 석유공사, 가스공사가 메이저 회사의 필요성은 모두 공감하면서도 각기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오 사장에게 해법을 찾아 올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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