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 서울지역본부(본부장 김대룡)은 11월 에너지절약의 달을 맞아 에너지이용 효율화에 앞장서고 있는 건축물 에너지절약 우수설계사와 베스트 에너지관리사를 선정해 14일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최일선에서 에너지절약형 건물을 설계하고 있는 우수설계사와 에너지이용 효율화 및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우수 에너지설비 관리사들을 격려하고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건축물 에너지절약 우수설계사 시상식에서는 신축 건물에 대한 효율적인 에너지관리와 녹색건축물 건축의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에너지절약 최우수설계상은 김성우 (주)하우드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 우수설계상은 서의권 (주)유민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 대표, 장려설계상은 이성관 (주)건축사사무소 한울건축 대표가 수상했다.

베스트 에너지관리사 시상식에서는 최우수상에 보일러 버너교체, 공조기 인버터설치 등을 통해 에너지절약에 기여한 공로로 삼성서울병원 임종영, 우수상에 용산구시설관리공단 강명구, 금천구시설관리공단 정희종, 장려상에 육군재경근무지원단 한덕수, 동양빌딩 송기정, 원E&S 신익선 에너지관리사가 수상했다.

김대룡 서울지역본부장은 수상자들의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에너지절약으로 어려운 전력위기를 극복하고, 에너지절약형 건물설계와 에너지이용설비의 에너지절약 효율개선 등을 통해 이제 현실로 다가온 기후변화 협약에 적극 대응해 우리 사회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