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나눔장터’ 개최
‘아름다운 나눔장터’ 개최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04.10.07 12: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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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아름다운가게 공동 4만5천여점 판매
한국전력(사장 한준호)이 7일 삼성동 본사 광장에서 아름다운 가게(공동대표 손숙·박성준·윤팔병)와 공동으로 ‘아름다운 나눔장터’ 행사를 개최했다.

기증물품 수집 및 수송, 물품분류 등 2개월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한전 직원·가족 및 지역주민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한준호 한전 사장과 박원순 아름다운 가게 상임이사간에 ‘뷰티풀 파트너’ 약정식 체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판매 행사가 진행됐다.

한준호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나눔장터 행사를 갖게된 것을 매우 뜻깊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직원 모두 나눔의 의미를 새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데 지속적인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준호 사장을 비롯해 1만5000명의 한전 직원이 기증한 4만5000여점의 물건이 판매되고, 기증물품 판매로 얻어지는 수익금은 전액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돼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여질 예정이다.

기증된 물품은 의류 1만8167점, 책 1만2019점, 음반 3566점, 잡화 3334점, 가방 1542점, 주방용품 1485점, 아동용품 1484점, 신발 1229점, 스포츠 524점, 장식품 368점 등이다.

한편 한전 부녀회에서는 ‘아름다운 나눔장터’ 행사와 더불어 봉사활동기금 마련을 위한 ‘장마당’ 행사를 7일과 8일 이틀간 한전 본사에서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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