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및 BEMS in Seoul 성과보고회 개최
LED 및 BEMS in Seoul 성과보고회 개최
  • 최일관 기자
  • apple@energydaily.co.kr
  • 승인 2012.12.0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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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관리공단 서울지역본부

 
에너지관리공단 서울지역본부(본부장 김대룡)는 지난 4일 마포구 상암동 평화의 공원 내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에너지절약 유공자, LED·BEMS(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 건물 에너지 관리 시스템) 보급협의체 회원사, 에너지다소비건물 에너지관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동안의 보급 협의체 활동경과 및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13일과 9월24일 각각 출범한 LED 및 BEMS 보급협의체의 그 간 활동사항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에너지절약 유공자 표창과 함께 협의체 운영 임원진에게 위촉장 수여, 이어서 서울 성북구 석관 두산아파트의 지하주차장 조명의 LED 교체사례와 한국아즈빌(주)의 BEMS 시범사업 중간결과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있었다.

이날 행사에서 두산아파트 권칠균 소장은 아파트 지하주차장 조명을 LED디밍조명으로 교체함으로써 지하주차장 전기사용량의 약 80%를 절감했으며, 성북구 제1호 에코 절전소로 지정돼 공동주택, 건물 등 관계자에 대한 모범사례 전파교육장으로서 활발하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아즈빌의 문기영 차장은 서울 강남구 (주)케이티 선릉타워에 대한 BEMS 시범사업을 통해 CO2농도에 따른 공조기 팬 인버터 제어 및 외기도입량 제어, 냉온수 펌프 변유량제어, 냉온수기 최적 대수제어 등을 통해 잠정적으로 약 15%의 총 에너지절감율을 검증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BEMS의 보급 활성화를 위해서는 표준제정에서 일본, 유럽, 미국 등 선진국과의 협력강화, 실증 시범사업의 확대, 융자지원, 세제혜택, 인센티브 등 다양한 지원제도 마련 및 전문인력 양성이 시급하다고 제언했다.

이와 관련 LED 보급협의체는 서울지역 아파트와 다소비건물을 대상(총표본수 2478개소)으로 LED조명 보급활성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과반수 이상의 에너지관리자가 LED조명의 절전효과를 인지하고 있고, 향후 3년 내 교체 의사가 있음을 확인한 바 있다. 지난달 22일에는 창동 데시앙 아파트에 LED조명교체에 대한 절전소 현판식을 열어 주변으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아울러 BEMS는 에관공이 올해부터 국가표준(안) 개발 및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조만간 목표관리 건물을 대상으로 널리 보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만큼 이에 앞서 관련제도의 정비 뿐만 아니라 에너지 사용자와 BEMS 업계 사이의 간극을 좁히는 다양한 협의체 활동이 요구되고 있다고 에관공은 설명했다.

김대룡 에관공 서울지역본부장은 "서울지역은 건물에너지가 전체의 약 58%를 차지하고 있어 LED조명 및 BEMS의 보급 확산이 매우 필요하다"면서 "BEMS는 아직 에너지 사용자들 사이에 보편화되지 않은 개념이기 때문에 중앙정부, 지자체, 관련업계, 다소비건물, 학계 및 연구계의 유기적인 협업이 절실한 상태로 BEMS in Seoul 보급협의체의 다양한 활동이 절실하게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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