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전자·루미마이크로 산자부장관상 수상
광전자·루미마이크로 산자부장관상 수상
  • 장효진 기자
  • zang@energydaily.co.kr
  • 승인 2004.10.07 14: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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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 고휘도 백색 LED 기술개발 공로 인정
지난 6일 열린 ‘2004 전자부품기술대상’ 시상식에서 고휘도 LED 전문 생산업체인 광전자(대표 이택렬)와 루미마이크로(대표 조성빈)가 나란히 산업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광전자가 이번에 수상하게 되는 기술은 ‘고효율 백색 발광 다이오드’로써 Blue 발광소자에서 발산된 빛을 BASE 구조물의 밑면과 아래측면을 통해 형광체와 빛의 혼합을 일으켜 백색광원을 일으키는 원리를 적용한 종래와는 다른 방식의 신기술이다.

또한 밑면으로 소모되는 광원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어 광원의 조도를 30%이상 향상시켰으며 기존의 조명기기보다 전원 소모량이 10~15%가량 감소하기 때문에 에너지 절약에 기여도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미 이번 기술에 대해 특허를 보유중인 광전자는 이 기술을 바탕으로 월간 2억개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연간 300억원의 매출 효과를 예상할 수 있다”며 “칩 조도 향상시에는 자동차용 조명 장치 및 LCD 모니터, TV 등의 고효율을 요구하는 백라이트 제품 구현이 가능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제품은 현재 휴대폰 LCD, 키패드용 백라이트 및 디스플레이, 자동차 계기판, 가전제품의 디스플레이 판넬 등에 주로 사용되고 있다.

루미마이크로의 ‘파워 발광 다이오드(파워 LED 1W급 이상)’는 지난 2년간에 걸쳐 약 10억원의 개발비를 투자해 탄생한 회사의 특화 기술이다.

5만 시간 이상의 장수명을 보장하고 별도의 칩을 부착한 열 융착 방식을 채택, LED의 열화 현상을 최소화 시켰으며 열 발생 경로 및 방열구조 시뮬레이션을 통해 최적의 열 Sink구조로 설계돼 있다.

특히 배광각도를 35~140°까지 조절할 수 있으며 다양한 칼라 연출이 가능해 향후 자동차나 일반 조명 등 응용제품으로 확대 적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파워 LED의 총 생산능력은 월 100만개 이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내년 매출액은 약 100억에 이를 것으로 추산 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상의 대상에는 LG전자가 차지했으며 국무총리상에는 삼성전자, 산업자원부장관상(제품부문)에 광전자 및 루미마이크로 외 6개社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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