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신년사] ‘화이능취(和以能就)’의 마음가짐으로
[2013 신년사] ‘화이능취(和以能就)’의 마음가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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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1.0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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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봉 / 한국전력기술인협회 회장

 
열정과 희망으로 가득 찬 계사년(癸巳年)의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협회는 지난해 어려운 대내외 여건에도 불구하고 임직원의 민원서비스 역량강화와 건설·제조업계 등 특별회원사 유치 그리고 온라인 교육개발 등 회원에게 한발 더 다가서기 위한 내실을 다지고, 전시회 및 진흥대회 등 여러 분야에서 의미 있는 발전과 성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대외 경제환경의 악화로 내수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설계·감리·대행 등 업계의 수주감소는 물론 경영악화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고, 내적으로는 과정 이수형 자격제도 도입과 각종 제도개선 요구가 증대됨에 따라 회원의 생존권을 위협받은 시기이기도 했습니다.

앞으로도 협회는 기존에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한 회원 및 우리 전기인들이 동 제도 도입에 따른 피해가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올해는 협회가 창립 50년을 넘어서 100년의 새로운 역사에 첫발을 내딛는 뜻 깊은 해입니다.

저는 회원 여러분께 올 한해를 시작하면서 ‘서로가 힘을 잘 합치면 무슨 일이든 능히 이룰 수 있다’는 의미에서 ‘화이능취(和以能就)’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또한 새로운 50년을 시작하는 마음으로 우리 협회를 ‘전기인의 허브’로 만들기 위해 4대 전략 23개 추진과제를 담은 중장기 발전계획을 마련하고 추진하려고 합니다.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면서 소통과 혁신으로 회원의 권익과 복지를 강화하고, 회원과 협회의 위상을 드높이는데 주력하며, 협회의 재정자립을 확충하는 한편, 전력기술 진흥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해 전기인과 함께 발전하는 미래지향적 협회를 구현하는데 온 힘을 바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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