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대한민국 행복발전소’향해 비상
[신년사] ‘대한민국 행복발전소’향해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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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1.0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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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평락 / 한국중부발전 사장

 
창사 이래 가장 어려웠던 지난해, 우리는 노사(勞使)가 하나 되어 만만치 않은 위기들을 수차례 극복하였습니다. 중부인의 탁월한 잠재력과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새로 주어진 계사년은 이러한 경험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임진년에 이룬 각종 쾌거의 연장선상에서 기회의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재 세계적인 경영위기속에서도 에너지산업만큼은 '지금이 위기를 가장한 기회'라고 분석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교수들은 최근 2013년 새해 희망의 4자성어(四字成語)로 제구포신(除舊布新)을 선정했다 합니다. ‘춘추좌전’에 나오는 말로, ‘묵은 것을 제거하고, 새로운 것을 펼쳐낸다’는 뜻입니다.

올해 저는 중부가족의 행복한 미래를 찾고자, 회사경영의 다섯 가지 기본방향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완벽하고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최우선적으로 관심과 역량을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대정전에 대한 국민들의 염려를 불식하는데 전력을 다해 주셨으면 합니다.

둘째, ‘위기 극복’에 안주하지 말고 안전절대주의 정신으로 무장하되, 고장과 사고를 완벽하게 예측·대비하는 역량을 키워야 하겠습니다. 사고는 부끄러워하되, 극복은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셋째, 신성장사업의 발굴과 추진을 위해 각별한 노력과 배려가 있어야 합니다. 해외사업과 신사업개발은 창조적 도전이 특별히 요구되는 분야이며, 더 큰 사명감을 필요로 하는 분야입니다. ‘나눔’의 가치가 있는 발전사업모델을 찾되, 우리가 감당할 필요가 있는 발전소 정비사업이나 석탄재 재활용사업 등을 찾아야 합니다.

넷째, ‘착한 기업’을 만들고, ‘창의·혁신’의 기업문화를 조성해야 합니다. 이제는 비전을 이룰 수 있고, 핵심가치의 실현을 자연스럽게 뒷받침할 수 있는 기업문화가 필요합니다. 강력한 비상을 위한 역량을 모을 수 있는 구심점이 필요한 것입니다.

다섯째, 주요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완수해 내야 합니다. 앞에서 제시한 안정적인 전력공급의 원천, 안전경영 실현의 장, 새로운 사업을 위한 초석, 기업문화가 살아있는 일터는, 우리가 추진 중인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이루어내야만 담보될 수 있습니다.

저는 올 한해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안전경영을 위해 최대한 많은 시간 여러분 곁에서 열심히 듣고, 여러분의 크고 작은 애로사항을 해결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한국중부발전은 국내에서는 물론, 해외에서도 힘차게 비상할 것을 확신합니다. ‘대한민국 행복발전소’는 우리의 뭉쳐진 힘과 뜨거운 열정에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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