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Again KEPCO! Again 마케팅처!' 구현할 것"
[인터뷰] "'Again KEPCO! Again 마케팅처!' 구현할 것"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13.01.18 08: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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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활성화'·'지역본부 선도' 등 5개 기본방향 제시
신뢰관계 속 구성원 모두 'Best of Best' 되도록 할 것

[인터뷰] 홍성의 / 한국전력 마케팅처장

 
"'Again KEPCO! Again 마케팅처!' 구현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한국전력 마케팅처(처장 홍성의)가 올해 슬로건을 'Again KEPCO! Again 마케팅처!'로 선정하고, 힘찬 발걸음을 시작했다. 조환익 사장이 취임사에서 국가적으로 위풍당당하던 회사의 모습을 되찾자며 'Again KEPCO!'를 언급한 것과 연계함과 동시에 회사 내부적으로 위풍당당하던 마케팅처의 모습을 되찾자는 의미다.

지난해 12월 1직급(갑)으로 승격해 마케팅처장으로 부임한 홍성의 처장은 한전 내에서도 대표적인 요금제도 전문가로 꼽힌다. 한전에서의 경력 대부분을 요금과 관련된 업무에서 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평가다.

홍 처장은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소통 활성화 ▲경영환경 변화에의 선제적 대응 ▲지역본부 선도 ▲자율과 창의를 통한 업무 업그레이드 ▲자기가치 극대화에 중점을 두고 올해 마케팅처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 처장은 먼저 소통 활성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팀내 동료간, 상하간, 그리고 팀간, 이어서 본사-사업소간 서로가 터놓고 얘기할 수 있을 때 신뢰관계가 구축되며, 신뢰관계가 구축되면 아무리 어려운 일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경영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예측은 틀릴 수 있지만 발생 가능한 사항을 예측하고 미리 대응해 준비해 두면 일에 끌려가지 않고 일을 끌고 갈 수 있다는 점을 마케팅처 구성원들에게 강조하겠다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지역본부 선도에도 역점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지역본부에게 마케팅처는 최후의 보루인 만큼 지역본부가 안고 있는 현안사항을 해결해 줄 때 마케팅처에 리더십이 생기게 된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지역본부 현안사항은 업무상 고민 뿐만 아니라 본사 처·실간 협의가 필요한 사항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우선 업무관련 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처 구성원 각자가 업무의 1인자가 될 수 있도록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홍 처장은 자율과 창의를 통한 업무 업그레이드에 나설 방침도 밝혔다. 처장으로서 가장 큰 역할이 처 구성원들에게 방향을 제시해주는 것이라는 게 그의 생각이다. 따라서 가능하면 처장실을 개방해 업무 뿐만 아니라 업무외적인 부문에 있어서도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도록 하겠고, 직원들이 고정관념에 얽매이지 말고 자율속에서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막힌 것을 뚫어주는 역할을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기가치 극대화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자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발휘하게 된다면 처 구성원 모두가 Best of Best가 되고 결국에는 마케팅처가 Best of Best가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같은 5가지 기본방향은 조환익 사장의 올해 신년 화두인 무신불립(無信不立)을 실천하기 위한 핵심가치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홍 처장은 지난 11일 본관 지하 세마나실에서 '마케팅처 소통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팀간 업무현안 및 정보공유를 통한 신뢰·소통 활성화와 처 역량결집을 위해 진행된 이날 워크숍에는 차장급 이상 43명이 참석해 올해 팀별 주요업무계획을 발표하고, 팀내 소통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홍 처장의 2013년 마케팅처 슬로건 및 처 운영 기본방향을 설명한 것은 물론이다.

홍성의 처장은 "마케팅처 구성원 모두가 자율과 창의를 바탕으로 업무의 1인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본사-사업소간 소통을 활성화해 나간다면 결국 내부적으로는 지역본부를 리드하고 외부적으로는 경영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2013년에는 마케팅처가 2년 연속 S등급을 달성하고 더 나아가 'Again KEPCO! Again 마케팅처!'를 구현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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