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수조사한 '국가전력소비지도' 나왔다
전수조사한 '국가전력소비지도' 나왔다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13.01.21 1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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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지난해 8월~10월 지자체별 소비량 분석

227개 기초자치단체를 비롯한 지자체별 '국가전력소비지도'가 처음으로 발표됐다.

21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지자체별 가정용·공공용·상업용·산업용의 용도별로 월간 소비량을 분석하고, 수용호수당 전력소비량과 전년동기간대비 수용호수당 전력소비 증감률을 비교·평가했다.

 
광역지자체와 기초지자체의 전력소비실적을 전수조사한 이번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전국의 월평균 전력소비량은 374억9287만kWh으로 나타났다.

용도별로 보면 가정용은 같은 기간 54억8587만kWh으로써 총 전력소비량의 14.6%를 차지했으며, 상업용은 101억8308만kWh으로 총 전력소비량의 27.2%를 차지했다.

산업용은 202억4560만kWh으로 총 전력소비량의 54.0%를 차지했으며, 공공용은 15억7832만kWh으로써 총 전력소비량의 4.2%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광역지자체의 전국 1인당 월평균 전력소비량은 737.0kWh으로 나타났다.

평균을 상회하는 광역지자체중 동기간 1인당 전력을 가장 많이 소비한 곳은 울산(2만141kWh/인)이었으며, 이어서 충남(1747kWh/인), 경북(1326kWh/인), 전남(1249kWh/인), 충북(1081kWh/인), 전북(900kWh/인), 경남(778kWh/인), 강원(755kWh/인) 순으로 분석됐다.

반면 평균을 하회하는 광역지자체들중 1인당 전력을 가장 적게 소비한 곳은 서울(395kWh/인)이었고, 이어서 광주(455kWh/인), 부산(483kWh/인), 대구(486kWh/인), 대전(492kWh/인), 제주(546kWh/인), 인천(641kWh/인), 경기(655kWh/인)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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