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신재생, 내수시장 확대로 활성화 대비해야
[사설] 신재생, 내수시장 확대로 활성화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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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2.0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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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재정위기와 공급과잉이 빚어지면서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이 최근 위기를 겪고 있다. 그렇다고 우리는 신재생에너지 산업 침체 상황을 마냥 방치할 수는 없다. 신재생이 수출은 물론 고용확대 등 여러면에서 포기할 수 없는 미래의 신성장동력 산업이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신재생에너지 산업이 조만간 활기를 되찾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특히 태양광은 세계 각국이 기존 원자력 발전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편에 나서면서 빠르게 커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풍력 역시 비슷한 상황이다. 신재생에너지 산업이 향후 유력한 주력 에너지원의 하나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다.

따라서 우리는 좀더 발빠르게 시장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우선 R&D투자를 확대해 고효율을 갖춘 고도의 기술 제품을 개발해야 한다. 위기시에 오히려 투자를 늘리고, 연구개발 역량을 확대하는 것은 시장 선점의 중요한 요인이다.

아울러 정부와 산업계, 학계가 하나가 돼 앞으로 활기를 찾게될 신재생에너지 시대에 적극 대비해야 한다. 시장 수요와 연구개발 투자 확대에 따른 기반을 바탕으로 산업계도 사활을 건 정면 승부에 나서야 함은 물론이다.  일사불란한 수출 지원제도는 물론 수출입 기업에 대한 정보및 수출 현황을 파악할 데이터베이스 등 인프라 구축도 시급하다.

수출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국내 시장도 커져야 한다. 내수확대를 위한 제도 및 정책적인 지원은 정부 몫이다. 내수시장을 확대하고 기업들이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이 필수적이다. 그래야 큰 규모의 초기 투자가 필요한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기업이 적극 나설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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