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에너지 체험캠프’는 어린이들에게 에너지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실제 체험하면서 느낄수 있도록 에너지관리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 매년 진행하는 행사로서 지난 2008년을 시작으로 올해 여섯 번째를 맞고 있다.
대구·경북지역본부는 보다 많은 학생들이 체험캠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학교를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 대구지역 초등학생 대상 체험캠프에 이어 다음달 19~20일에는 경북지역 울릉초(울릉군 소재), 매화초(울진군 소재) 등 5개 초등학교 약 170여명을 대상으로 2차 체험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어린이들은 철로자전거 타기, 석탄박물관 관람, 물썰매타기, 태양광 자동차 및 태양열 조리기 만들기, 에너지절약 OX퀴즈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에너지에 대한 재미있고 소중한 추억을 가져갔다.
특히 왕복 4km구간의 철로자전거 타기 체험을 통해 내 몸으로 직접 만든 에너지로 철길을 달려보면서 에너지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고, 태양광자동차를 직접 만들어보고 배터리 없이도 햇빛아래서 달리는 모습을 보면서 자연에서 얻는 무한한 신재생에너지의 의미도 배울 수 있었다.
대구교동초등학교 이세나 교사는 “학생들이 교실안에서만 배우던 에너지의 개념을 여러 가지 다양한 체험을 통해 스스로 느끼면서 에너지절약과 신재생에너지의 중요함을 배울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대균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퇴소식을 통해 학생들에게 “우리가 편리하게 사용하는 에너지가 얼마나 어려운 과정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을 체험을 통해 배운만큼, 이제 생활속에서 에너지를 꼭 필요할 때에만 소중하게 사용해 줄 것”을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