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協과 함께 400만 가구에 홍보
에너지관리공단 서울지역본부(본부장 이상홍)는 (사)한국도시가스협회(회장 이만득)와 ‘적정 냉·난방 실내온도 지키기 MOU’를 27일 에너지관리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체결했다.
이번 캠페인은 전국의 건물중 약 60%가 서울에 집중돼 있는 것에 착안, 에너지절약을 가정에서부터 실천할 수 있도록 ‘적정 냉․난방 실내온도 지키기’ 스티커를 각 세대에 부착해 일반 시민들이 적정 실내온도를 준수해 냉방 전기절약 등 에너지 절약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게 된다.
이를 위해 에너지관리공단에서는 가정에서 연중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적정 냉·난방 실내 온도 지키기’(여름철 26~28도, 겨울철 18~20도) 스티커를 제작하고, (사)한국도시가스협회에서는 서울도시가스회사 등 관내 5개 도시가스회사와 협조하여 서울시내 도시가스 수용가 400만세대(약 1000만명) 방문시에 스티커를 부착하고 시민들이 냉난방 실내온도 기준을 숙지하고 여름철 냉방 전기 절약 등 에너지절약을 실천에 옮길 수 있도록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캠페인은 관계기관 간의 이해관계와 업무 영역을 허물고 서로 협력해 국가적으로 큰 시너지 효과를 내는 좋은 혁신사례로서 이상홍 서울지역본부장은 “적정 냉· 난방 실내온도 지키기 운동이 서울을 시작으로 해서 전국으로 확산되어 범국민적인 절약습관과 절전문화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이를 계기로 전 시민들이 솔선수범해서 절전운동에 동참해 올 여름철 전기 부족 위기를 극복하는 하나의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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