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산업차량, 엔셰이퍼 등 계열사 합병
두산산업차량, 엔셰이퍼 등 계열사 합병
  • 이진수 기자
  • 1004@energydaily.co.kr
  • 승인 2013.06.24 1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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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두산, 성장 모멘텀 추가 확보 통한 기업가치 제고

(주)두산이 일부 계열사에 대한 합병 작업을 마무리했다.

(주)두산은 24일 이사회를 열고, 지게차를 생산하는 두산산업차량(주)와, 두산그룹 계열사에 공통지원업무(shared service)를 제공하는 (주)엔셰이퍼를 합병하기로 했다.

사업형 지주회사인 (주)두산은 성장 모멘텀 추가 확보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두산산업차량과의 합병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계열사인 DIP홀딩스가 보유한 지분 51%와, SCPE가 보유한 지분 49%를 각각 인수해 두산산업차량 지분 100%를 확보할 계획이며, (주)두산은 주식을 추가로 발행하지 않는 무증자방식으로 이번 합병을 추진하기로 했다.

두산산업차량은 2011년 DIP홀딩스 편입 이후 자구노력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했으며 이번 합병으로 보다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갖춰 시장, 제품 다각화에 필요한 투자여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산산업차량은 지난해 매출 6720억원, 영업이익 361억원을 기록했다.

(주)두산은 이와 함께 그룹 내 계열사에 대한 공통지원업무를 수행하는 옌셰이퍼를 합병하기로 했다. 옌셰이퍼는 두산그룹 계열사의 총무 관련, 복리후생 등 지원업무를 하는 회사로, (주)두산은 이번 합병으로 계열사의 공통지원업무를 지주회사로 통합해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엔셰이퍼는 지난해 매출액 120억원, 영업이익 6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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