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가로등 누전차단기 설치
나주시는 우천 시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누전차단기 보수 및 설치에 나섰다.
나주시는 지난달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남지사와 합동으로 가로등의 누전차단기 실태를 정밀 점검한 결과, 가로등 1,632개소 중에서 178개소가 누전차단기가 설치돼 있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예비비에서 7,700만원을 확보, 보수공사에 나선 것이다.
또한 가로등 34개소의 제어반에 접지시설이 미비한 것도 이번에 함께 보수키로 했다.
이번 보수공사가 마무리될 경우 나주시내에서 우천 시 가로등 누전차단기 시설 미비로 안전사고가 일어나는 일은 없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나주시는 관내 가로등에 문제가 발생할 시 이를 24시간 내에 수리할 수 있는 운영체제를 확보해 이를 계속 시행해 오고 있다.
정법종 기자 power@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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