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 박물관 개관은 건강 백세시대와 문화의 시대를 맞아 삶을 더 건강 하게 아름답게 살기 위해 고통 치유와 건강에 관한 지식의 정보를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개관식에서 임춘지 박물관장은 인사말을 통해 의학박사 故 임판규 친정 아버님께서 평생동안 수집하신 귀중한 의학 관련 유물 4000여점을 증여 받고. 아버님의 유지를 이어 받아 각종 유물들을 2년동안 전문가의 도움으로 유물의 나이와 이름을 되찾고 보니 잃어린 자식을 품에 안은 듯 기쁨과 설레임으로 벅차다고 소외를 밝히기도 했다.
식후행사로 한방의료 체험. (침, 뜸 ..부항 및 건강 상담). 한 약제전시. 백현경 미르피아아이온 바이올리니스트연주. 배철이악단 이벤트 (노래. 연주. 국악 등) 서예가 이규종 선생 “반식보약” 서예퍼포먼스. 박낙서 조각전. 서암 환경정크아트전. 도예전.각종 체험학습 등이 진행됐다.
박물관 규모는 부지 12.655㎡ (3.828평) 위에 연 건물 면적1.756㎡ (531평)로 제1전시실. 제2전시실로 나눠져 있다.
박물관에서는 한의학 관련 유물 전시와 건강에 관한 한약재 전시를 하고 있으며. 현대인의 병으로 대두되고 있는 알레르기. 비만. 스트레스. 피부미용에 관한 약제 처방 전시를 하고 있다.
특히 합천한의학 박물관은 신생 박물관으로서 4000여 점의 유물을 조사 분석하고. 전시공간의 완성과 이와 관련해 콘텐츠를 집대성한 전통 한의학 유물 도록을 발간했다. 이는 사실상 신생 박물관으로서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게 중론이다.
합천한의학박물관의 소장 자료들은 조선시대부터 근 현대에 이르기 까지 변화되어온 우리나라 사람들의 생활상을 알려주는 소중한 전통 한의학자료들이 중심을 이루고 있다.
박물관측은 옛 선조들의 생활 모습을 통해 전통의학을 배우게 하고. 우리지역의 전통 한의학 관련 자료들을 지속적으로 수집보존하고. 관리 연구한 결과를 전시를 통해 널리 알리는 전문 박물관으로서 기능과 역할을 다 하겠다는 포부다.
또한 전시뿐만 아니라. 유물들을 현대적으로 접근 하여 실감나고 생동감 넘치는 활동 공간으로 거듭나게 하는 열린 역사. 문화. 교육. 건강 체험 공간으로 발전하겠다는 각오다.
(박물관 개관시간. 평일 오전10시-오후6시. 월요일은 휴관.대표전화.055-934-06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