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효율 건축물 실현 공동연구 및 정보교류 등 다양한 분야 협력
건물에너지 절감을 위해 시험평가기관과 전문기업이 손을 잡았다.
산업통상자원부 유관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원장 송재빈)은 시스템창호 전문기업인 이건창호(대표이사 안기명)와 ‘건물에너지 산업분야의 기술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양 기관은 ▲건물에너지 관련 분야의 시험·평가기술 교류 및 공동연구 ▲신재생에너지 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과제 공동개발 ▲에너지효율향상을 위한 건축자재 산업분야의 기술정보 교류 ▲연구시설에 대한 상호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지원과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KCL과 이건창호는 현재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창호분야의 차세대 핵심분야인 ‘고단열 진공유리의 신뢰성 향상’ 및 ‘BIPV 창호를 위한 차세대 태양광모듈 개발’ 등의 연구과제를 공동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고에너지 효율 건축물을 실현하기 위한 건물일체형 태양광시스템(BIPV)을 비롯해 특수 창호에 대한 공동연구를 폭 넓게 추진할 계획이다.
송재빈 KCL 원장은 "이제 부족한 에너지는 세계 각국에게는 반드시 풀어야 할 과제로써, 특히 자원이 없는 우리나라의 경우 에너지 절감형 건설자재 개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이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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