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民同樂’ 서각 작품 기증 70대 작가들
‘與民同樂’ 서각 작품 기증 70대 작가들
  • 김양수 기자
  • seoam@seoamart.co.kr
  • 승인 2013.09.04 08: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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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일리 평생 학습마을, 도천면사무소에

 
무료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농촌의 노인들에게 평생 학습기회 제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교육부 공모사업인 행복지팡이 사랑방 평생 학습 시범마을로 선정된 창녕군 도천면 일리마을 70대 어르신들이 서각 작가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시대 흐름에 안주하고 스스로 사회 소외 계층이라 생각 했던 어르신들 무더운 날씨에 서각이란 생소한 단어를 받아들이기엔 처음에는 반신반의 했다.
어느날 마음의 폭을 넓히고 일상과 예술의 사이에서 작품을 만든다는 일념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어르신들의 손끝에서 재미있는 예술품으로 변해가는 즐거움과 작품제작에 매료되어 공동 작품 “여민동락”(與民同樂)을 만들어 .민.관이 함께 더불어 즐긴다는 뜻이 담긴 작품을 지난 3일 도천면 사무소에 기증 했다.

도천면장(면장 김장식)은 도천면사무소를 찾는 민원인들에게 다양한 문화를 제공하고 더욱더 친근한 이미지로 분위기를 쇄신하고. 직원들의 정서 함양과 민.관 유대강화에 큰도움이 되겠다고 말 했다.

전문 강사(서각문화재 전문위원 김양수)는 지역노인 대상 여가 문화 프로그램을 어르신들이 쉽게 참여 할 수 있도록 눈높이와 흥미로움에 주안점을 두고. 신체 활동에도 맞게 생활의 활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학습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일리마을서각회(회장 김춘식)는 앞으로 마을에 있는 무명정자에 이름(상락아정)도 짓고 문패 달아주기 등 평생학습마을의 기반을 굳혀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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