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수준 발전효율 LNG복합화력발전소 준공
세계 최고 수준 발전효율 LNG복합화력발전소 준공
  • 남형권 기자
  • namhg@energydaily.co.kr
  • 승인 2013.10.02 17: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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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EPS, 최신 H클래스 가스터빈 사용 발전효율 60% 이상

 
GS EPS가 세계 최고 수준의 발전효율을 갖춘 LNG복합화력발전소 3호기를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GS EPS는 충남 당진 부곡산업단지에서 허창수 GS 회장, 송석두 충청남도 행정부지사, 서경석 ㈜GS 부회장, 이완경 GS EPS 사장 등 주요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LNG복합화력 발전소 3호기´ 준공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4600억원이 투입해 이번에 준공한 415MW 용량의 3호기 발전소는 시간당 약 45만명의 인구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GS EPS는 이번 3호기 발전소의 준공으로 기존 운영 중인 LNG복합화력발전소 1호기(538MW), 2호기(550MW)와 함께 총 용량 1503MW의 발전능력을 갖추게 됐다.

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GS EPS 3호기 발전소는 발전효율 60% 이상인 최신 H클래스(H-Class) 가스터빈을 사용해 세계 최고 수준의 효율을 갖추고 있다.

기존복합화력 발전설비의 효율은 평균 48~57% 수준이다. GS EPS 3호기 발전소는 같은 양의 전력을생산할 때 연료를 적게 사용할 수 있어 탄소저감 효과가 높은친환경 발전소로 평가 받고 있다.

발전효율이 60% 이상인 가스터빈이 설치된 고효율 발전소를 보유한 나라는 미국과 독일뿐이었으며, 아시아에서는 GS EPS가 최초로 도입했다.

허창수 GS 회장은 "GS EPS 3호기 발전소는 최근 어려워진국가 전력공급에 힘을 보태는 것은물론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후속 발전시설들의 투자계획도 차질 없이 실행해 안정적인 전력 수급을 위한 범국가적 노력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GS EPS 관계자는 "향후 석탄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으로 발전사업을 다각화하고 해외에서는 성장잠재력이 큰 다양한 지역으로 진출하여 국내외를 대표하는 에너지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갈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1996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민간발전회사인 GS EPS는 충청남도당진시에 총 용량 1503MW의 LNG복합화력 발전소와 2.4MW 용량의 연료전지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지난 5월 아시아 최대규모의105.5MW 용량의 바이오매스(Biomass) 발전소인 4호기를 착공해 2015년에 준공할 계획이다.

해외에선 2011년부터중국 산둥성(山東省) 더저우(德州)시 핑위안(平原)현에 30MW급 바이오매스 발전소를 건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초 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950MW급 LNG복합화력 발전소 5호기의 사업권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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