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신년사]손양훈 에너지경제연구원 원장
[2014신년사]손양훈 에너지경제연구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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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1.0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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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산업, 창조경제 구현에 기여하는 한해 되길

 
2014년 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을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에너지업계 종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국민 한사람으로서 감사드립니다.

지난 반세기 동안 우리나라는 열악한 부존자원 상황을 극복하고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루어 왔습니다.

과거 우리나라의 경제 패러다임은 제조업과 대기업 중심의 모방형 경제성장 모델로 에너지의 안정적인 공급 없이는 이루어지기 힘든 것이었습니다.

2014년 우리나라의 경기는 회복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그러나 대외적으로 불안요소들이 상존해 있는 까닭에 현재와 같은 수출 의존적 경제구조로는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기 힘들 것이라는 지적이 있습니다.

에너지 시장에서는 특히 소비인구의 급증, 신흥국 에너지수요 점증 등의 요인으로 인해 가격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대내적으로는 원전 수용성 악화, 화석연료공급을 둘러싼 갈등, 기후변화대응 압력의 강화와 대체에너지 보급 한계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국내외로 이렇듯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 현재 우리나라는 에너지 시장 뿐 아니라 경제 전반에 있어서도 중요한 전환점에 서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정부 또한 미래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질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의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에너지 산업도 효율성 및 경쟁력 제고뿐 아니라 창조경제를 구현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에너지 산업은 국가의 지속적인 발전을 가능하게 하는 국민경제의 기반입니다.

에너지를 둘러싼 환경변화를 예측하고 우리의 장단점을 면밀히 분석하여 경쟁력을 갖추는데 에너지업계 종사자들의 역할이 중요한 때입니다.

새로운 변화를 도전의 기회로 삼아 에너지시장과 국가 경제의 새로운 패러다임 구축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갑오년 새해를 맞이하여 에너지업계 종사자 여러분 모두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과 일터에 행운과 평안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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