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신년사]최외근 / 한전KPS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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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1.0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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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풍파랑’의 자세로 새로운 바람을

 
2014년 희망찬 갑오년(甲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국내·외 전력산업의 최일선 현장에서 맡은 바 임무를 훌륭히 완수하고, 오늘 이렇게 여러분과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게 된 것을 기뻐하며, 올 한 해에도 우리 가족들과 여러분의 가정에 항상 기쁨과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우리는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철저히 대비하고,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서의 지위를 한층 공고히 하는 그날을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몇 가지 과제를 제시하고자 합니다.

첫째, 정비기술 수준 고도화를 통해 안정적 전력공급에 기여해 나가야 합니다.

완벽한 계획예방정비공사 수행과 함께 경상정비, 예측정비 등을 통해 고객중심의 책임정비를 실현해 나가야 합니다.

고객들이 인정하는 ‘명품정비’는 기술력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 만큼 세계 최고의 플랜트 종합서비스 회사로 발돋움해 나갈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야 할 것입니다.

둘째, 내실있는 사업다각화 추진을 통해 미래 성장기반을 확충해야 합니다.

산업설비 정비 등 대외사업뿐만 아니라 송전설비 건설, 발전설비 설치 등 신규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한편, UAE 원전 정비사업의 성공적 수행 및 후속 원전 사업참여를 위한 역량확보, 그리고 국내·외 발전설비 제작업체와의 다각적 제휴는 물론, 설비 수명연장 및 원전해체 사업 등 신규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합니다.

셋째, 선진 정비기술 확보 및 인재육성을 통해 글로벌 경쟁우위를 확보해 나가야 합니다.

전문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회사는 새로운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독자적인 정비기법을 갖추는 것은 물론, 글로벌 리딩 기업에 걸맞는 기술인력을 양성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기술과 서비스 경쟁에서 지속적인 우위를 유지해야 할 것입니다.

올해 우리는 전남 나주로의 본사이전을 통해 보다 희망찬 미래로 웅비해 나갈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바람을 타고 파도를 헤쳐 나간다’는 의미를 지닌 ‘승풍파랑(乘風破浪)’의 자세로 올 한 해 어떠한 난관이 가로막을지라도 새로운 바람을 타고 이를 극복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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