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신년사] 장주옥 / 한국동서발전 사장
[2014신년사] 장주옥 / 한국동서발전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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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1.0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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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의 눈과 청마의 기상으로

 
사랑하는 한국동서발전 가족 여러분! 2014년 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드높은 기상과 도약을 상징하는 청마(靑馬)의 해를 맞이하여 임직원 여러분과 가정에도 활기 넘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우리는 지난 한해 많은 위기들로 시험을 받았지만 그만큼 우리를 돌아볼 수 있었고 값진 성과를 통해 우리의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 한해 우리는 비전 2030 달성을 위한 튼튼한 초석을 쌓아가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를 둘러싼 경영환경은 그 어느 해보다도 험난한 상황임을 숨길 수 없습니다. 우리는 부채규모를 축소하여 재무건전성을 더욱 높이고 방만 경영요소를 해소하여 국민적 신뢰를 되찾아야 함은 물론, 비전 2030을 실현하기 위해 최고의 가치를 창출하는 한국동서발전을 만들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첫째, 부채감축 및 방만 경영 요인을 해소하여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운영사업은 물론 투자사업의 철저한 내실화를 통해서 건전한 재무구조를 만들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둘째, 안정적인 발전운영으로 무사고 운전을 달성해야 하겠습니다. 상시화된 전력수급 위기 상황 속에서 발전공기업으로서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해야 할 우리의 책임은 그 어느 때보다 막중합니다.

셋째, 공감과 소통 그리고 배려의 마음으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여 나갑시다. 저는 올해도 끊임없이 여러분과 소통하고자 노력할 것입니다. 더욱이 모두가 공감하는 소통을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공감이 없는 소통은 의미가 없습니다.

사랑하는 동서가족 여러분! 시대가 변하면 우리 또한 변해야 합니다. 새로운 도전에는 새로운 대응이 필요합니다. 2030 뉴 비전달성은 우리의 어깨에 달려 있습니다.

호랑이의 눈으로 보고 황소의 걸음으로 걷는다는 '호시우보(虎視牛步)'라는 말이 있습니다. 2014년 갑오년에는 역동적인 청마의 기운을 받아 '호시마주(虎視馬走)', 즉 호랑이의 눈으로 현실을 직시하고 청마처럼 드높은 기상으로 목표를 향해 질주하도록 합시다. 2014년 갑오년을 2030 Most Valuable Power Company 비전달성의 튼튼한 초석을 다지는 원년이 되도록 합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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