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최평락 / 한국중부발전 사장
[신년사] 최평락 / 한국중부발전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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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1.0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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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는 '행복질주'를 위해

 
사랑하는 중부가족 여러분! 갑오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롭게 열린 갑오년 역시, 그 어느 해보다 에너지 공기업에는 어려운 환경이 되리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전망입니다.

특히 2014년은 국가에너지정책의 기본방향이 대전환을 맞이하는 해입니다. ‘안전 에너지로의  대이동’이라는 전제하에 우리의 경영전략도 국가에너지 기본계획에 맞춰가야 할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대표적 에너지공기업으로서 한국중부발전이 거침없이 ‘행복질주’를 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역량을 키우고 업무에 충실히 임하는 것이 최우선이자 기본입니다.

그래서 저는 갑오년 새해를 맞아 중부발전이 행복질주를 위해 공유하고 실천해야 할 자세와 방향에 대해 당부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2014년을 회사의 ‘재창업 원년’으로 삼아 모든 업무분야에서 근본적인, 그리고 뼈를 깎는 혁신과 변화의 노력으로 임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정부의 공공기관 정상화 방안에서 보듯이 경영환경은 날로 척박해지고, 특히 공기업을 향한 국민의 기대와 눈높이는 시간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안정적 전력공급이라는 기본적 사명은 물론이고, 혹시나 경영의 추동력을 떨어뜨리는 비효율과 군더더기가 있다면, 사소한 것 하나라도 찾아내어 제거해야 할 것입니다.

둘째, ‘대한민국 최고의 행복발전소’가 되기 위해 일을 대하는 자세를 다시 가다듬어야 하겠습니다. 회사의 재창업을 위해서는 보다 진취적이고 창조적인 업무자세가 필요합니다. 낯선 분야에 과감하게 도전하고, 기존 업무에도 창의적으로 접근하는 습관이 정착되어야 할 것입니다.

셋째, 열린 마음으로 풍요로운 소통을 이루어야 합니다. 아울러 제가 취임 이후 줄곧 강조해온 ‘신안전문화’, 즉 소통을 기반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활동도 더욱 적극적으로 펼치고 가꾸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더욱 치열해질 발전산업 경쟁의 장에서 확실한 비교우위 역량, 즉 전문성을 길러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여러분이 직위와 직무에 걸맞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인력개발원 주도하에 ‘전문성 강화 커리큘럼’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경력개발프로그램(CDP)’도 체계적으로 도입할 것입니다.

사장인 저 역시 새해에도 ‘필사즉생(必死卽生)’, ‘죽으면 죽으리라’는 비장한 각오로 회사와 국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그 후에 주어질 보람과 기쁨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새해에는 저 자신부터 개혁하며, 중부발전의 지속적 성장에 디딤돌이 되고, 올바른 롤 모델이 되도록 애쓰겠습니다. 우리 한국중부발전의 거침없는 행복질주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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