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그룹, "부정·비리, 일벌백계할 것"
현대重그룹, "부정·비리, 일벌백계할 것"
  • 윤호철 기자
  • yaho@energydaily.co.kr
  • 승인 2014.01.13 09: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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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단 준법경영 결의… 고위임원진 윤리경영 서약

 
현대중공업그룹 임원진들이 윤리경영 실천에 적극 나설 것임을 대내·외에 공표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11일 울산 현대중공업 본사에서 개최된 그룹경영전략세미나에서 ‘윤리경영 실천결의 대회’를 갖고, 준법경영 실천을 결의했다.

현대중공업 중앙기술원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현대중공업 이재성 회장을 비롯해 현대미포조선 최원길 사장, 현대오일뱅크 권오갑 사장, 하이투자증권 서태환 사장, 현대삼호중공업 하경진 부사장, 현대종합상사 하명호 부사장 등 주요계열사 CEO와 고위임원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결의문 채택 후 전원 윤리경영 실천서약서에 서명했다.

이 자리에서 이재성 회장은 “어떤 비리도 발붙일 수 없는 풍토를 조성해야 하며 뼈를 깎는 쇄신으로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고 강조하고 “부정과 비리행위에 대해서는 일벌백계함으로써 엄정한 기강을 세우겠다”며 준법경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2013년 11월 준법경영 담당을 사장급으로 선임한 데 이어 12월에는 비리예방활동 강화를 위해 기존 윤리경영팀에 더해 컴플라이언스실을 신설한 바 있다. 또한 ‘준법경영 정착’을 2014년 주요 경영방침의 하나로 정하는 등 준법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이와 함께 향후 준법경영 정착을 위해 ‘부패방지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예방과 방지, 대응으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국내·외 법령, 윤리의식 및 행동강령에 대한 임직원 교육 시행, 내부통제시스템 정비, 정기적인 모니터링 강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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