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ICT 기반 EMS, 체계적 지원 있어야
[사설]ICT 기반 EMS, 체계적 지원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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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1.2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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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ICT 기반 ESCO 사업이 활기를 띄고 있다.

최근 에너지관리시스템(EMS) 등 ICT기술을 활용한 에너지절감 사업모델 발굴·확산을 위해 추진했던 시범사업의 결과를 공유하는 성과보고회가 열렸다.

지난해 시범사업 중 자동차부품, 석유화학, 섬유 등 다양한 업종을 대상으로 한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과 선박의 운항을 최적화해 에너지를 절감하는 선박에너지관리시스템(SEMS) 시범사업의 운영 데이터 분석 결과, 평균 에너지 절감율은 연 7.8% 수준으로 투자비는 평균 2.3년 이내에 회수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2012년부터 시범사업 대상이었던 아이파이브, 홈플러스, 대우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7개 사업장은 ICT기반의 에너지절약 시설을 지속적으로 이행한 결과, 평균 에너지 절감률 15.8%, 3.8년 이내 투자비 회수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제 에너지절약도 ICT 기술과의 결합으로 최대의 효과를 내고 있다. 이같이 다양한 ICT기반 에너지절약기술 중에서 시장성과 에너지절약효과가 우수한 EMS를 중점적으로 지원한다면 에너지 절약·수요관리의 시장확대와 관련 산업의 고용창출로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지난해 우리나라 ICT 수출은 전년 대비 9.1% 증가한 1694억불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또 ICT 무역 수지도 886억불 흑자로서 사상 최고의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ICT 관련 기술수준은 더 말할 것도 없이 세계 최고 수준이다. 여기에 각 산업별, 분야별 EMS시스템이 결합된다면 최고의 기술로 최적의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ICT를 기반한 EMS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정부는 관련 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이 뒷받침돼야 할 것이다. ICT 기술이 더해진 EMS가 국가 에너지절약을 이끌어나가는 선두주자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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