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만4000kW급 양주열병합 상업운전 돌입
52만4000kW급 양주열병합 상업운전 돌입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14.04.10 13: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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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발전설비용량 8790만kW… 하계수급 도움 전망

 
52만4000kW 규모의 양주열병합발전소가 상업운전에 돌입했다.

전력거래소(이사장 남호기)는 지난 9일 중앙전력관제센터에서 대륜발전 양주열병합 상업운전 축하기념식을 개최했다.

양주열병합 사업은 대륜E&S, 한진중공업, 한국남부발전, 포스코건설 등이 참여해 52만4000kW의 발전설비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경기 양주시 옥정동에 사업비 6640억원이 투입됐다. 2011년 8월부터 2014년 4월까지 토목 및 설비공사가 시행됐으며, 2014년 4월8일 00시에 상업운전을 개시했다.

양주열병합이 상업운전을 개시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총 발전설비용량은 8790만kW 수준으로 증가됐으며, 냉방수요 증가로 전력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여름철 전력수급에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도 평균 전력수요가 50만kW수준이고, 여름철 전력수급 비상 발령기준이 예비력 400만kW 미만임을 감안하면 양주열병합의 준공은 적지않은 도움을 줄 전망이다.

이날 남호기 이사장은 "하절기 전력수급에 발전기 무고장 안정운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우리나라가 전력선진국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전력회사간 기술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를 위해 전력거래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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