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 충전소, 안전관리 사각지대"
"LPG 충전소, 안전관리 사각지대"
  • 김기남 기자
  • 1004@energydaily.co.kr
  • 승인 2004.10.13 1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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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성 의원 "아르바이트생 안전교육 없이 채용"
13일 국회에서 열린 한국가스안전공사 국정에서 최규성 의원은 “LPG충전소에서 근무중인 충전원들 상당수가 아르바이트 고등학생이나 대학생인데 안전교육도 받지 않은 채 방학기간을 이용해 한 두달 일하다 그만두고 있어 가스안전의 사각지대가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이에 대해 가스안전공사의 교육실시 기간이 들쭉날쭉 일정치 않고 교육횟수의 부족을 불편사항으로 지적하며 교육실시 기간을 조정할 용의가 있느냐고 묻자, 박달영 사장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교육이나 홍보활동을 강화하는 등 다방면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답했다.

최 의원은 또 해당 행정관청과 합동점검시 충전소 아르바이트생의 교육 이수여부를 반드시 파악해 사업주에 행정처벌을 부과하는 방안에 대한 사장의 견해를 물었다. 박 사장은 답변을 통해 “현재 사업주에게 300만원의 벌금을 부과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한편 LPG차량은 2003년말 기준으로 172만여대가 등록해 운행중에 있고, 금년에도 약 5만여대가 신규 등록하는 등 고유가 문제 등으로 상대적으로 유가부담이 적은 LPG차량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으나 이에 대한 가스안전 교육은 제대로 시행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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