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갑원 의원 "전기안전 119 설치, 시중 누전차단기 전면 정밀 진단 필요"
전기와 관련된 화재 발생에 대한 각성이 촉구되고 있다.
13일 한국전기안전공사 국정감사에서 서갑원 의원(열린우리당)은 "공사의 전기점검 실태 자료에 따르면 매년 23만가구의 전기안전 실태가 부적합 한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주된 이유로는 누전차단기 불량이 65%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또 이것을 되짚어 보면 각 가정에서 양질의 누전차단기만 설치하면 화재 사고를 현격히 줄일 수 있는 것이라고 전제한뒤 전기안전공사가 이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 서 의원은 시도별 특성에 맞는 화재안전대책을 세워야 할 필요가 있으며 '전기안전119'를 설치해 전기관련 문제 발생시 국민들이 친근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복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특히 누전차단기와 관련해 현재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누전차단기의 전면적인 정밀 품질 검사가 이뤄져야한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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