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효율기기 품질관리에 힘써야
고효율 조명기기에 대한 정부의 정책과 소비자의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5일 에너지위크 행사의 일환으로 조명기기 효율향상 세미나가 열렸다.
한국조명기술연구소(소장 박철수) 4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에너지관리공단 주최 조명관계자 및 관련 조명기기업체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명기기 효율향상 기술의 전파를 통해 생산업체의 고효율조명기기 기술개발과 품질관리 도모를 위주로 각 분야 전문가의 발표가 이어졌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에너지관리공단 공타광 효율기술처장은 “에너지 절약기기에서 조명은 필수적이고 중요한 항목으로 선정돼 신뢰성 있는 제품생산에 적극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업체들은 조명제조품에 대한 품질관리와 제조, 판매에 있어 적극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또 국자종 효율팀장은 “현재 국내 고효율조명분야는 정부를 비롯 소비자들의 요구가 뒤따르고 있어 업체는 공정한 시장성을 바탕으로 품질유지에 신경 써야한다”고 강조면서 “공단에서는 나름대로 사후관리에 철저하게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한국조명기술연구소 황명근 연구원이 ‘고효율 신광원 기술개발 동향’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한수빈 박사가 ‘고효율조명기기 신기술 동향’을 세종대 김진중 교수와 최안섭 교수가 ‘신광원 개발 동향 및 기술개발 추이’와 ‘에너지절약형 조명제어 기법 개발’을 산업기술시험원 정문식 박사가 ‘전자식안정기의 회로방식에 따른 에너지절전효과 연구’를 각각 발표했다.
최민영 기자 ams1001@epower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