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차문화협회와 경상남도, 경상남도교육청. 창원시 후원에 한국차문화협회경남지부, 규방다례보존회 주최로 ‘제2회 전국 차문화한마당 행복한 가족사랑 차 생활예절 경연대회’가 지난 28일 창원의집 별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김종일 경남도문화에술과장. 마산향교 손주섭 전교. 진해문화원장 우영자, 한국차문화협회부회장 이혜자, 시민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유치부. 초등부. 중,고등부. 대학.일반부. 일반부 총 78 가족과 들차 15개 팀이 참여했다, 이들은 시연에 앞서 지난해 대상을 수상한 김동혁 가족이 행복한 가족사랑 차생활예절 시연을 보였다.
시연을 보인 경연무대 다례법은 ▲경연자는 가족1명 동행한다 ▲가족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웃어른을 먼저 방석으로 안내한다 ▲공손히 절하고 다상 앞에 앉아 차를 우린다 ▲정성으로 차를 우려 웃어른(손님)께 차를 올린다 등이다.
또한 ▲정겨운 모습으로 다담을 나누며 차를 마신다 ▲화목한 분위기 덕담에 감사하며 차를 마신다 ▲자기 잔을 정리하고 웃어른(손님)잔을 정리한다 ▲동행한 가족과함께 감사의 예를 갖는다 ▲행복한 가족이 함께 무대에서 내려온다 등의 내용이다.
시상에 앞서 박기선 무용학원장이 무행문화재 제11호 규방다례 선무와 우영자 진해문화원장의 행복한가정 시 낭송이 이러졌다.
행복한 가족사랑 차예절 경연대회 대상은 유치부 창녕부곡초등학교학포분교 하재현, 초등부 하동초등학교 김주영, 중.고등부 러시아유학생 강무근, 일반대학부 경남대학교 이정찬 학생이 경상남도지상을 수상했다.
강정자 한국차문화협회경남지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소박한 찻 자리의 다담은 생각을 키우고 마음을 열어준다“며 ”다상 앞에 마주앉아 가족사랑을 나누고 믿음과 신의로 서로의 마음을 알아가는 배려이자. 행복한 가족사랑 차예절이 이웃과 이웃으로 널리 전해져 더 많은 가정이 서로 배려하고 봉사하며 행복해 지길 바란다“고 말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