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한봉근/전남도시가스 대표이사
[인터뷰]한봉근/전남도시가스 대표이사
  • 최일관 기자
  • apple@energydaily.co.kr
  • 승인 2014.07.04 16: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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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가스안전촉진대회 철탑산업훈장 ‘예방중심 안전관리’업계 선도
무재해 사업장.지식경영 실현.3차원 안전관리 SAMS자체 개발 공로

 
“ ‘기업은 안정과 성장을 지속적으로 이루어 영구히 존속 발전해야 한다.’ 라는 SK의 기본 경영이념을 뒷받침 하는 것은 사업적 성과와 탄탄한 조직 문화, 구성원의 충분한 역량입니다. 그 중 도시가스 사업의 기본이 되는 ‘안전관리’ 역량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2014년 가스안전촉진대회에서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한 한봉근 전남도시가스 대표이사의 원칙과 규정준수를 바탕으로 한 ‘예방중심 안전관리’ 실천을 당부한 말이다.

한봉근 대표이사는 30여 년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2014년 대표로 취임해 전남도시가스를 ‘작지만 강한 문화’를 가진 기업으로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한 대표는 2014년 최우선의 과제를 ‘안전관리’에 두고 사고 예방활동과 구성원의 안전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예방 중심 안전관리’를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안전관리 목표를 ‘국내 도시가스업계를 선도하는 무재해 사업장 실현’으로 정했다.

‘예방 중심 안전관리’를 실현하기 위해 중장기 안전관리 Master Plan을 수립, 최적의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선진 안전관리 기술 도입 및 장비의 현대화, 구성원의 안전의식 제고와 지역 내 가스안전문화 확산·정착을 중점 추진했다.

또한 무사고에 의한 도시가스 안전·안정 공급 실현을 위해 무재해 운동을 추진했다. 특히 한 사장은 권역內 굴착공사 146개 업체에 아침 굴착공사 시작 전 굴착공사 시공업체를 대상으로 굴착공사여부를 확인하는 ‘문안드리기식’의 굴착공사 관리를 추진했다.

특히 한 대표는 체계적인 인재 양성을 위해 전 구성원 국가기술자격 보유를 추진해 지난해 안전 분야 100% 자격 취득 및 KGS양성교육을 31명이 수료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 대표는 또 지식경영(Knowledge Management) 장려에도 주력하고 있다.

도시가스 시설의 노후화와 수요가 증대로 인해 안전하고, 안정적인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서는 도시가스시설의 완벽한 안전관리 Hardware 구축과 함께 도시가스 구성원의 표준화된 기술력 향상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따라 한 대표는 진보된 도시가스 기술을 집대성한 도시가스 핵심기술 총 2900페이지를 만들어 구성원의 기술력 향상에 기여토록 했다.

아울러 공급비용 산정기준, 판매량 오차 문제 등과 같은 굵직한 현안에 가장 먼저 나서 대안과 개선방안을 제시하는데도 적지 않은 역할을 해왔다.

특히 안전관리 강화 측면에서 그 동안 평면적인 도면을 이용한 1차원 안전관리 방식에서 탈피하여 Google map에 도시가스 배관망을 탑재해 3차원 안전관리가 가능한 SAMS(Safety Action Management System)를 자체 개발, 업무에 적용함으로써 시설물 유지관리 및 위험요소 개선활동에 효율화를 이뤘다.

SAMS는 보다 쉬운 시설 정보파악으로 구성원 모두가 사용에 용이해져 사고 및 비상사태 발생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위해.노후시설 개선 중장기 Road map’을 구축하여 위해 시설물에 대한 개선 활동을 3년째 지속 시행하고 있으며, Risk Ranking 제도를 통해 잠재 위험 요소 현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러한 선진화된 위험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전남도시가스는 수년째 무사고 무재해 사업장을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구성원의 안전역량 강화를 위한 활동으로 안전관리 역량 Test, 전사 비상사태 대처 능력 평가, 가상 시나리오 별 사고진압훈련, 안전관리 사내교육 등을 주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전남도시가스는 올해를 ‘새로운 도약의 해’로 정하고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 해에 이어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더불어 지역기반의 정책사업에도 적극 참여함으로써 명실공히 전남권의 종합에너지 서비스 기업으로 자리 매김 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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