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기후 빅데이터, 경제적 가치 5~6조 원
기상기후 빅데이터, 경제적 가치 5~6조 원
  • 김규훈 기자
  • kghzang@energydaily.co.kr
  • 승인 2014.07.14 1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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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기상기술정책’ 특집호…"지원·전문가양성 시급"

유통, 건설, 미디어, 금융 등뿐만 아니라 매우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기상기후 빅데이터의 경제적 가치가 5~6조원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기상청(청장 고윤화)은 이 같은 내용의 기상기후 빅데이터에 대한 경제적 가치를 분석하고,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기상기술정책’誌 특집호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특집호는 ▲고윤화 청장의 ‘기상기후 빅데이터를 활용한 날씨 경영’ ▲안중배 교수(부산대학교)의 ‘기상기후정보의 사회경제적 역할’▲김도우·정재학 박사(국립재난안전연구원)의 ‘미래 재난재해 해결을 위한 기상기후 서비스’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김정인 교수(중앙대학교)의 ‘기상기후 빅데이터의 산업경영 활용과 전략’▲송근용 실장(한국기상산업진흥원)의 ‘기상기후 빅데이터 기반 기상산업육성’ 등의 내용도 포함돼 있다.

특히 한국기상산업진흥원 송근용 실장은 “기상기후 빅데이터의 가치와 간접적인 파급효과를 경제적인 측면에서 추정할 경우 약 5~6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하지만 기상기후 빅데이터의 거대한 가치 창출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기상산업에서 만들어진 부가가치는 미흡한 만큼 이에 따른 지원 방안 수립 및 전문가 양성이 시급하다”고 제시했다.

기상청은 “빅데이터는 다양한 가능성을 갖고 여러 분야와 융합해 효과적인 결과를 창출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향후 기상기후 빅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연구해 국가 산업의 경제적 편익 증진을 위한 기술과 정책 개발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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