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꾸준한 사업추진으로 E시장 활성화 해야
[사설]꾸준한 사업추진으로 E시장 활성화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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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7.1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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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민관 합동으로 전력 수요관리, 에너지관리 통합서비스사업 등 6개 에너지 신사업을 발굴한다는 내용의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新산업 창출방안’을 수립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11차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이 방안을 발표하고 오는 2017년까지 에너지 신시장·신산업 규모를 2조800억원의 시장으로 성장시키고 1만24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미래 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산업부가 내놓은 6개 신사업 모델은 ▲전력 수요관리사업 ▲에너지관리 통합서비스사업 ▲독립형 마이크로 그리드 사업 ▲태양광 렌탈 사업 ▲전기차 서비스 및 유료충전사업 ▲화력발전 온배수열 활용 사업이다.

최근 각종 토론회나 세미나에서 언급되고 있는 화력발전 온배수열 활용 사업을 제외하고는 新사업이라고 할 만한 분야는 딱히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기존에 한번쯤을 들어 봤을 만한 사업들로 '新시장 창출'이라는 말을 하기에는

산업부는 이번 에너지 신시장 창출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면 전력 수요관리사업은 3400억, 에너지관리 통합서비스사업은 7500억원, 전기차 관련 사업은 5800억원대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고 태양광 렌탈사업은 2000개의 고용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신시장 창출과 함께 경제·사회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향후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모델과 중소 에너지기업을 위한 시장생태계 구축에도 나설 것이라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의 발표로 6개 사업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관계자 및 사업자들은 정부의 관련산업 활성화화 지원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지금까지 여러 산업분야는 관계자들은 정부의 로드맵 작성, 신시장 창출 등 각종 장밋빛 청사진을 수도 없이 봤다.

이런 정부의 계획이 용두사미가 되지 않으려면 중도 포기 없는 추진과 지속적인 업계 지원을 통한 사업 활성화를 이뤄야 할 것이다.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新산업 창출방안’이 ‘新산업 창출’을 넘어 ‘信산업 창출’을 달성할 수 있도록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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