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LPG산업협회(회장 김상범)는 24일 대기LPG충전소(대구 서구 소재)에서 위기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통해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가스사고 발생 시 비상조치 및 소방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한국가스안전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오병생), 대구서부소방서(서장 김태한), 대구서부경찰서(서장 이원백), 대구서구청(청장:류한국)과 합동으로 진행됐다.

앞서 7월 초 한국LPG산업협회(회장직무대행 이재홍)는 전국 충전소에 ‘긴급상황 발생시 비상조치 요령’매뉴얼을 제작배포 한바 있으며, 이를 이용해 재난사고 발생 시 관계기관이 유기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유관기관 합동으로 전국 최초로 대규모 가상훈련이 실시됐다.

이번에 실시된 가스사고 비상조치 훈련의 목적은 가스누출이나 기타 재해가 발생 됐을 때 사업장 내 인력 및 장비뿐만 아니라, 소방서, 구청, 한국가스안전공사 및 경찰 인력이 합동으로 사고발생 초기에 유기적이며 체계적인 대응으로, 인적, 물적 피해를 최소화 시키는데 중점을 뒀다.

특히, 지금까지는 국민들이 막연히 LPG충전소는 위험하다는 인식을 갖고 있었으나 훈련 상황을 공개함으로써 LPG충전소가 철저한 안전관리와 위기대응 노력을 통해서 안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개선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상범 대구LPG산업협회장은 충전소 운영에 있어서 항상 강조하는 것이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셋째도 안전”이라며 “대구협회는 회원사들에게도 항상 안전을 최우선으로 강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상범 회장은 이어 ”혹시 모를 테러나 천재지변 등 불의의 사고가 발생하였을 시 피해가 확산되지 않고 조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 매뉴얼을 모든 직원들이 숙지해 체계적인 초동대응을 중요시하고 있다.”면서 안전과 체계적인 대응을 강조했다.